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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이 임금프리미엄과 임금불평등에 미친 영향 ― 사업체-노동자 연계 패널자료를 활용하여 ― = The impact of labor unions on wage premium and wage inequality ― Using establishment-worker linkage panel data ―
저자
김정우 (한국노동연구원)
발행기관
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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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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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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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9(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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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의 사업체패널자료를 고용보험 피용자 정보와 결합시킨 사업체-노동자 연계 패널자료를 활용하여 노동조합이 분위별 임금프리미엄 및 임금불평등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였다.
우선 해당기간 노조의 임금프리미엄이 표본 전체 노동자 집단에서 얼마나 다른지 무조건부 분위회귀 방법론으로 추정했는데, 노조조직률은 40분위 임금집단의 임금을 가장 많이 올리고 저임금분위와 특히 고임금분위로 갈수록 그 효과가줄어들어 중하위 임금집단의 경제적 이해를 가장 잘 대변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업체별 불평등 지수와 노조조직률 간의 관계를 패널고정효과로 추정해보니노조조직률은 지니계수, 타일지수, 팔마지수, p90/p10분위수 등 모든 불평등 지수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의 관계를 보였다.
이상의 추정결과는 적어도 해당표본(30인 이상 사업체)의 노동시장에 있어 노동조합은 불평등 감소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음을 함의하며 향후 불평등한 노동시장 상황의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노동조합 조직화의 진전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This paper analyzed the effect of labor unions on wage premium and wage inequality using establishment-worker linked panel data which combines workplace panel survey from 2014 to 2019 with employment insurance data.
First, an unconditional quantile regression methodology was used to estimate how much union wage premiums differed over the entire sample during the period. The result shows that the union raises the wage premiums of the 40th quartile wage group the most and decreases the effect toward the low wage group and especially the high wage group. It seems that union represent the economic interests of the middle and lower wage groups most.
Estimat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inequality index by business establishment and the unionization rate using the fixed effect, the unionization rate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negative(-) relationship with all inequality indexes such as the Gini coefficient, the Tile index, the Palma ratio, and the p90/p10 quantile.
The above estimation results imply that labor unions have ha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impact on inequality reduction in the labor market of at least the sample (business establishment with 30 or more employees), and it is necessary to consider progress in unionization as a way to improve the unequal labor market situation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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