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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울릉도 사회경제 구조의 변천과 독도 인식 = Changes in Socio-Economic Structure and Recognition of Dokdo in Modern Ulle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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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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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83(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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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perception and recognition of Dokdo on the annexed islands of Ulleungdo through the formation and change of the socio-economic structure of the modern Ulleungdo from the 「Ulleungdo Exploring Order(1882)」 to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The following were reviewed in this article.
First, the Japanese who infiltrated Ulleungdo again in line with the Japanese imperialism's migrant fishing village policy were mainly aimed at cutting logging in the early days, but gradually changed into the form of obtaining income sources through the collection of fishery resources as the abalone, sea lion, and squid catching were spread in the 1900s.
Second, the momentum for Japanese immigration to Ulleungdo began after the Fishery Agreement between Japan and Choseon in 1889 and the Sino-Japan War in 1895, and the Meiji government's policy of immigration and fishing for the advancement of the continent was the background. In addition, the Japanese population on Ulleungdo has dramatically increased since the introduction of Sado-style squid fishing on Ulleungdo in 1903. The introduction of squid fishing was a source of income to replace conventional wood income, which led to the Japanese migrant fishing village settlement and the Japanese population on Ulleungdo was rapidly increased around 1910.
Third, the vested interests of Ulleungdo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such area as management, administration, education, police, commerce, and fish processing, etc., were established by Japanese economic fishing activities, and it is also a modern history of Ulleungdo to show typical cases of colonial rule and exploitation. Dokdo was on route to serve as a target for these voyages. According to their recognition of Dokdo, the name of Dokdo, which was called Riankodo, was officially named at the time, but the name of Dokdo as Matsushima, which was called from the Sannin region, was used as it was.
Fourth, as migrant fishing villages settled in Ulleungdo, the residents of Sannin region mainly accounted for more than 70 percent of Japanese residents, and a direct route called Ulleungdo-Okisushima-Sakaiminato was opened as a route to Japan. Dokdo was on route to serve as a target for these voyages. According to their recognition of Dokdo, the name of Dokdo, which was called Riankodo, was officially named at the time, but the name of Dokdo as Matsushima, which was called from the Sannin region, was used as it was.
This means that the fishermen of Sannin coastal area have used Songdo(Matsushima) more customarily than the new name Riankodo even in modern times. And Dokdo(Songdo) is a place where many abalones are catched, so many people come from Ulleungdo, the main island, and they usually stay for 4 ~ 5 days and return to the main island (Ulleungdo).
In other words, it is said that the Dokdo fishery was carried out with Ulleungdo as its base, and that the fishing activities were carried out from Ulleungdo, which is much closer and safer than Ulleungdo than Oki Island (157km) at that time.
본 연구의 목적은 「울릉도개척령(1882)」 이후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근대기 울릉도 사회경제 구조의 형성과 변화과정을 통해 울릉도의 부속섬 독도에 대한 인식 및 인지를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이글을 통해 검토된 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일본제국주의의 이주어촌정책과 맞물려 다시 울릉도로 잠입한 일본인들은 초기에는 주로 벌목의 채벌을 주된 목적으로 하였으나, 1900년대로 접어들면서 점차로 전복채취, 강치어렵, 오징어잡이 등이 보급되면서 수산자원의 채취를 통해 소득원을 얻는 형태로 변화하였으며, 이는 울릉도 경제의 성장과 더불어 인구 증가의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둘째, 울릉도에 일본인 이주가 본격화되는 계기는 1889년 조일통어장정과 1895년 청일전쟁 이후부터이며, 이는 메이지 정부의 대륙진출을 위한 이주어촌 정책이 배후에 작용하고 있었다. 또한 울릉도의 일본인 인구가 비약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1903년 울릉도에 사도식(佐渡式) 오징어어업을 도입하면서부터였다. 오징어어업의 도입은 종래의 목재 소득을 대체하는 소득원이었고 이로 인해 울릉도의 일본인 이주어촌은 정착단계에 접어들었고 1910년을 전후하여 울릉도의 인구가 다시 급속히 늘어났다. 셋째, 어업활동이라는 경제행위를 매개로 관리와 행정, 교육, 경찰, 상업, 가공업 등 일제강점기 울릉도의 기득권층은 일본인에 의해 형성되었으며, 식민지 지배와 수탈이라는 전형적인 사례를 보여주는 것이 울릉도의 근대사이기도 하다. 하지만 현재의 울릉도의 산업구조를 있게 한 긍정적인 부분과 울릉도의 임산자원 황폐화 및 어족자원의 수탈이라는 부정적인 부분을 함께 지니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넷째, 울릉도에 이주어촌이 정착하면서 주로 산음지방 출신자들이 일본인 거주자들의 7할 이상이나 차지하였고, 일본으로의 항로로 ‘울릉도-오키섬-사카이미나토’ 라는 직항로가 개설되었다. 그 도정에 있는 독도는 이들 항해의 표적 역할을 하였다. 이들의 독도 인지를 보면, 당시 새롭게 유입된 량코섬(リャンコ島)이라는 호칭을 공식명칭으로 하면서도 산음지방에서 예전부터 부르던 독도의 명칭 송도(松島)가 그대로 사용되고 었었다. 이는 산음 연해지방 어민들이 근대에 들어와서도 새로운 명칭 량코섬보다는 송도를 관습적으로 써왔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리고 독도(송도)는 전복이 많이 나는 곳이어서 본도인 울릉도에서 출어하는 사람이 많았으며, 이들은 주로 4~5일간 체류하다가 본섬(울릉도)으로 돌아오는 식의 출어를 하였다. 즉 본도인 울릉도를 거점으로 하여 독도로의 출어활동을 하고 있었음을 말해주는 것으로, 당시 독도로의 출어가 오키섬(157.5km)보다 훨씬 지근거리이고 안전한 울릉도를 기점으로 하여 어로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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