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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에서 덕의 윤리와 인성함양의 도덕적 삶 = Morals of Virtue in Confucianism and Ethical Life of Human nature Culti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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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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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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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274(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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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사회에서 특별한 관심사로 부각되는 인성교육은 당위적인 필요성에 앞서 그 방향성에 대한 우선적 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다. 유학은 앎을 통한 도덕적 사고력의 신장보다는 그러한 생각을 일상에서 실천할 것을 더욱 강조한다. 이러한 점은 지식과 덕성 혹은 과학과 도덕의 불일치를 해소하는 측면에서 다음과 같은 유효한 지침을 얻을 수 있다.
첫째로 유학은 전체적 시각에서 볼 때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상은 긴밀히 연관되어 있다는 관계에 대한 재인식을 통한 소통의 긍정적 힘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즉 인의예지는 보편적으로 내재된 확고부동한 우리의 도덕적 본성이며, 이를 가꾸고 기르려는 수양의 적극적 노력 속에 인간다움의 의미가 있다고 보았다. 타인의 고통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합당하고 올바른 기준에 헌신하며, 타인에게 양보하고 전체와 조화를 이루게 하는 규범을 기꺼이 따르며, 주어진 상황에서 가장 합당한 행위를 선택할 줄 아는 도덕적 인간을 기대했다. 이러한 덕스러운 성품은 타인을 감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나아가 사회 전체의 번영과 조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 믿었던 것이다. 따라서 자연의 일부로서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힘의 근원인 인의예지는 인성의 출발지이자 귀결점이었다. 그 실현으로서 효윤리는 친밀감을 통한 공감의 확대와 자기수양의 노력은 일상의 도덕화를 추구했던 그들의 사유를 잘 보여준다.
둘째로 연결된 전체의 관계망 속에서 각자 저마다의 존재의미와 역할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지녀야 된다는 점이다. 경쟁 속에 지쳐가는 개인들은 주변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자신의 역할에 대한 존재의미도 상실하기 쉽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배려’는 타자에 대한 관심과 애정뿐 아니라 전체의 일부로서 의미있는 역할을 하고 있는 자신에 대해서도 필요한 덕목이다. 각자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충실히 노력했을 때 타자로 시선을 돌릴여유도 생기고 서로의 공감대도 형성되기 때문이다. 진정한 배려는 자신의 삶에 대한 충실에서 비롯되고 확대된다. 유학에서 욕망의 조절을 통한 자기성찰과 타자배려의 마음가짐은 참다운 자기를 찾아가는 길이며, 인성교육이란 그러한 도덕적 본성으로의 회복을 의미한다. 이러한 자세는 인간다움의 출발지를 확인하는 동시에 각자의 존재의미를 성찰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Before urging the importance of Human nature education which is drawing particular attention in Korean society, its directivity should be preferentially reviewed. This thesis focuses on the following matters regarding Human nature education of Confucianism which is based on ‘benevolence, righteousness, propriety and wisdom.’
First, Confucianism emphasizes efforts to communicate the whole through a new understanding on relationship that the world is closely involved. In other words, Confucianism sees that benevolence, righteousness, propriety and wisdom are universally inherent and firm ethical nature of ours and that the meaning of humanity lies within active endeavor to cultivate and develop those qualities. It expects human being to be ethical that can sensitively react to others’ pain; devote to right and correct standard; give in to others and willingly follow norms that make harmony with the whole and select the most upright act in a given situation. Therefore, benevolence, righteousness, propriety and wisdom that are sources of power to communicate with the world as a part of nature are the beginning and the end of Human nature. Filial duty as a practice of those qualities well demonstrates the reason for moralizing daily life through expansion of sympathy with sense of closeness and through efforts for self-cultivation.
Second, every individual should have a positive view on meaning of existence and role inside the entire network connected. Individuals tired of competition are likely to lose not only interest in their surroundings but meaning of existence in their own roles. It is because when positively accepting each other’s role and making conscientious exertions, one can have breadth of mind to care for others and can form sympathy with each other. True consideration starts and expands from fullness of one’s own life. Attitude of introspection and consideration for others in Confucianism is a way to find one’s true self and character education means the return to such ethical nature. This attitude is a process to reflect on everyone’s meaning of existence as well as identification of the starting point for humanit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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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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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5 | 0.75 | 0.6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8 | 0.68 | 1.432 | 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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