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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오사의 접점으로서의 ‘문화(운동)’ = Culture (Cultural Movements) as a Point of Contact for the Independence Movement of March 1st and the May 4th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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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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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focuses on the transition from civilization to culture and the growth of culture in East Asia in the post-World War I period. In particular, it analyzes the culture (cultural movement) theory as a point of contact between the Independence Movement, otherwise known as the March 1st Movement of Korea, and the May 4th Movement in China.
In Joseon, the “culture” (cultural movement) driving the Independence Movement—its revolution-based uprooting of the political status quo and political idealism—displayed post-modern and post-capitalist tendencies mixed with social revolution theory. In the early days of Dong-A Ilbo, however, the politicization of this "culture" was deeply resonant with China 's own cultural movement of the time. Importantly, it was not the “nation” or “literary art” that Dong-A Ilbo referred to, cited, or appropriated when it first encountered the Chinese cultural movement, but “society” (revolution).
In this context, this paper first attempts to revise and supplement the research that either unified the idea of “cultural movement” as a culturalist philosophy upheld by a group of Korean students studying in Japan, or that defined its ideological basis as liberal nationalism or bourgeois nationalism.
Through this discussion, it suggests that particular attention should be paid to the “social” imagination of cultural concepts, which is a key element of Korean nationalism, modernization, liberalism, socialist revolution, traditional theory, "Naeseon Ilchae" theory, and the East Asia community theory.
이 논문은 제1차 세계대전을 전후한 시기 동아시아에서 문명에서 문화로의 전환 또는 문화의 인플레이션 현상에 주목했으며, 특히 한국의 삼일운동과 중국의 오사운동의 접점으로서 문화(운동)론을 분석했다. 한·중 양국에서 ‘문화’는 삼일과 오사의 과제를 계승하는 동시에 그것을 특정한 시좌에서 확장하려한 다양한 주체들의 실천에 의해 복잡하고 풍부한 의미를 작동시키게 되었다. ‘문화운동’은 그 첫 번째 실천형식이었다. 이 논문에서는 한·중의 문화(운동)론이 접촉한 첫 단계인 초창기 『동아일보』에서 당시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던 문화운동이 어떤 방식으로 참조되고 평가되고 또 전유되고 있었는지를 들여다보았다.
한국에서 ‘문화’는 1910년대 후반에 문명화의 비전과 능력을 두고 식민 권력과 타협/경쟁한 일본 유학생 그룹에 의해 운이 떼어진 이념이었으며, 근대 서구를 목표로 한 문명화 담론의 일부였다. 그런데 삼일운동기의 혁신적 정세와 정치적 이상주의를 호흡하면서 ‘문화(운동)’은 단번에 비약하여 사회혁명론과 결합하여 탈근대적, 탈자본주의적 지향을 보였다. 초창기 『동아일보』에서 이와 같은 ‘문화’의 정치화는 당시 진행되던 중국의 문화운동에 대한 깊은 공명 속에서 진행되었다. 즉 『동아일보』가 중국의 문화운동을 맨 처음 접했을 때 중요하게 참조하고 인용하고 전유한 것은 ‘민족’이나 ‘문학’이 아니라 ‘사회(혁명)’이었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본고는 우선 한국에서 문화운동의 사상을 일본유학생 집단이 실어 나른 문화주의철학으로 단일화하거나 그 이데올로기적 기반을 자유주의적 민족주의 또는 부르주아 민족주의로 규정해온 기왕의 연구를 수정, 보완하고자 했다. 아울러 본고는 식민지기에 민족주의, 근대화론, 자유주의, 사회주의혁명, 전통론, 동아협동체론 등 중요한 정치사회적 기획과 담론에서 키워드가 된 문화 개념의 ‘사회적’ 상상에 주목할 것을 제안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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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2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DONG BANG HAK CHI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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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23 | 1.23 | 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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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 0.97 | 2.154 | 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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