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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교육의 이해적 접근 = An Understanding Approach to Character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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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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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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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3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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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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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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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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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 필자는 덕성교육으로서 도덕교육을 논의하는 두 관점 혹은 입장을 검토하고자 한다. 하나가 비-도덕적 학습자를 도덕적 존재로 형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형성적`` 접근이라면, 다른 하나는 덕성교육을 도덕적 학습자의 도덕적 경험으로 해석하고자 하는 ``이해적`` 접근이다. 전자의 입장은 예컨대 아리스토텔레스의 덕 윤리를 배경으로 하는 덕목교육론에서 예시적으로 그려질 수 있다. 그것은 덕성교육을 통해 우리가 희망하는 덕목을 형성하는데 논의를 집중하는 경향을 띠게 된다. 그 모델에 따르면, 덕목교육이라는 실천 혹은 그것에 참여하는 학습자는 형성되어야 할 덕목발휘의 바깥에 놓이게 된다. 그에 반해 덕성교육이라는 실천의 구성과 원리를 보다 먼저 해석하려고 드는 이해적 접근은 칸트의 덕성교육론에서 예시될 수 있다. 칸트에 따르면, 덕성교육은 학습자의 도덕성, 엄밀히 말해 도덕적 자발성을 전제로 하여 출발하는 교육실천으로 이해된다. 그러한 이해는 덕성 자체를 형성하려고 하는 덕성교육에 대해 분명한 한계를 설정하게 된다. 그 대신에 덕성교육은 도덕적 자발성의 자립화, 다시 말하면 도덕적 성숙과 완성에 도달하도록 돕고 이끄는 실천으로 이해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덕성교육이라는 구체적인 실천은 말하자면 학습자로 하여금 자신의 도덕적 자발성에 자립적인 형태를 부여하도록 돕고 이끄는 실천으로 자리매김 된다.
더보기This paper intends to investigate two theoretical models or perspectives to understand character education. One of them is the ``formative`` approach to character education which is eager to transform the non-moral subject into a moral one, whereas the other tries to interpret and understand the experience of character education as moral experience which I am willing to call an ``understanding`` approach. The standpoint of the one seems mostly to be represented by the theories of moral education based on the virtue ethics or the caring ethics, It is to call a ``formative`` approach because it tries to form the morality itself or to mold moral persons through character education, According to that approach, the educational practice as well as the subject who takes part in that practice are located outside moral criteria. It enables us to grasp the common structure of cognitive, moral and aesthetical educations as ``internalization`` on the one hand; it can be estimated as a problematic position in so far as it regards the character education as a pre- or non-moral practice which lies outside the morality on the other hand. Therefore it deserves to be criticized on account of the failure in understand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 educational practice named character education. The second approach which I intended to maintain and compare with the first makes efforts to understand the constitutive and regulative principles of the educational practice called character education. That is definitely to find in Kant`s moral philosophy. According to Kant, character education can not be regarded as a practice to form moral subjects or morality itself, because it can start only on condition that the moral spontaneity of the subjects is presupposed. When character education accepts that condition as its own limits, it can be identified with a practice which helps the subjects to realize their own morality. To put it shortly, the subjects who take part in character education are already moral ones. They are moral beings, except that they have not yet arrived at such a maturity as to exercise their own autonomy independently. Therefore concrete practices in character education should be such that can help the participants to give mature forms to their own morality. With a word, character education is a moral practice in itself, in the sense that it leads the presupposed moral spontaneity of the participants to its matu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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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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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3-29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교육철학 -> 교육철학연구 | KCI등재 |
2011-03-2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교육철학회 -> 한국교육철학학회영문명 : 미등록 -> The Korean Philosophy of Education Society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5-3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Korean Philosophy of Education Society -> The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of Education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5 | 0.75 | 0.8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4 | 0.88 | 1.27 | 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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