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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조선의 僧侶 五服圖 등장과 그 특징 - 『家禮』 「本宗五服之圖」와의 비교를 중심으로 - = The appearance and characteristics of five-garment diagram of the monk in the 17th century Joseon - Focusing on the comparison with five-garment diagram in Jial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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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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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138(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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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considers the characteristics and significance of five-garment diagram of the monk that appeared in Joseon society in the 17th century after the war. In Joseon society in the 17th century, many policies were proposed to maintain post-war coordination and social order. Among them, maintaining order through Li was one of the policies. In particular, the mourning ritual is well is inherent in lineage system and among the mourning ritual, mourning clothes is well shown lineage system.
Kinship wear mourning clothes separately according to their degree of intimacy relation. Five-garment diagram is a schematic diagram of the kinship formed in this way. The kinship relationship embodied in Five-garment diagram can be said to be the epitome of the kinship system based on lineage system.
Buddhist funeral books(Seokmungaryecho, Seokmunsanguicho), which appeared in the 17th century, are the book that appeared to express affection for parents and Li for them. Among two Buddhist funeral books, five-garment diagram of the monk is largely divided into five-garment diagram and five-garment diagram of the monk. The two types of five-garment diagram of the monk did not exist before in the 17th century Joseon.
The significance of this trend is three things. First, the monk tried to adapt to Joseon society by maintaining ties with kinship.
Second, the appearance of five-garment diagram of the monk can be interpreted as Buddhism’s attempt to adapt in their own way in line with the movement of gentry who settles mourning ritual and lineage system in the 17th century society. Third, this effort of Buddhism can be seen as a result of the situation that the economy of Buddhist temple was in a slump.
본고는 戰亂을 겪은 17세기 조선 사회에 등장한 승려 오복도의 특징과그 의의를 고찰하였다. 17세기 조선 사회에서는 전후 조정과 사족이 사회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시책을 제시하였다. 예의 설행을 통한 질서 유지는 그 시책들 가운데 하나였다. 예(禮) 중에서도 상례에는 한 사회의 기본구조라 할 수 있는 종법(宗法)이 내재되어 있는데, 그 종법을 잘 보여주는상례 절차가 상복이다.
친족들은 그들 간의 친소 관계에 따라 상복을 구분하여 입는다. 혈연의친소가 가까운 사람일수록 상대적으로 무거운 상복을 입고 복상 기간도 길다. 한편 혈연의 친소가 먼 사람일수록 가벼운 상복을 입으며 복상 기간도짧다. 이렇게 형성된 친족 관계를 원형으로 도식화한 것이 오복도이다. 오복도에 구현된 친족 관계는 종법에 근간하는 친족 제도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17세기에 등장한 불교 상례서(『석문가례초』, 『석문상의초』)는 세속의 인연 가운데 부모에 대한 정과 그들을 위한 예를 표현하기 위해 등장한 저서이다. 두 불교 상례서 가운데 승려 오복도가 두드러지는데, 이는 크게 오복도와승오복도로 구분된다. 두 유형의 승려 오복도는 17세기 조선에는 이전에존재하지 않던 것이다. 이들을 유교 상례의 규정인 『가례』의 오복도와 비교한 결과, 전자는 불완전하지만 『가례』 「본종오복지도」에 등장하는 친족용어를 구현하였다. 후자는 일부 직계친과 방계친에 대한 승려의 복상 기간을도식화하여 승려가 직계친에 대해서는 자신을 낳아준 부모로서 그들에 대한정과 예를 다하였지만, 방계친은 혈연적으로 가까운 친족들에게만 최소한의추모와 복상 기간을 유지하였다.
이러한 경향이 가지는 의의는 첫 번째, 승려는 자신과 관련된 세속의 인연을 오복도에 넣어 이들에 대한 친족 관계를 형성 또는 유지하여 조선 사회에적응하려 하였다. 이것은 벽암각성의 서문처럼 이와 머리털을 지닌 사람으로 부모의 낳아주고 길러준 정(情)과 그들에 대한 예를 끊지 못하는 데에서 기인하였다. 두 번째, 승려 오복도의 등장은 戰後 17세기 조선 사족이 상례와 종법을 사회에 정착시키려는 움직임과 궤를 같이하여 불교도 자신들의방식으로 적응하고자 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세 번째, 불교의 이러한노력은 사족이 조선 후기에 분암을 문중의 재실로 활용하여 이를 수호하기위해 승려들을 동원하거나 사찰 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비롯한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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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5-0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A Laboratory of Korean Studies -> Institute of Korean Studies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 | 0.3 | 0.2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6 | 0.38 | 0.553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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