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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포이에시스와 예술체계의 진화 - 이승조와 홍승혜의 체계 = The Evolution of Autopoiesis and Art System - Lee Seungjio and Hong Seunghye
저자
김로이 (단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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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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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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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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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27-49(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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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tem are rules existing in all areas that constitute society, and is an essential factor for organizing a stable society. Niklas Luhmann integrated the concept of the system and viewed art as an independent system. This paper specifies the artistic system as an autonomous one created through the spontaneous generation and re-generation, based on Humberto Maturana’s and Francisco Varela’s theory of autopoiesis, based on cognitive biology. Then, it describes that system in art as context similar to autopoiesis, based on the theory of Luhmann who suggested that it started from decoration. It also intends to assert that the system appearing in Lee Seungjo’s and Hong Seunghye’s artistic works is an artistic one with variously variable scalability specific to autopoiesis. It thus aims to argue that autopoiesis, an artistic system, is an evolutionary one which can infinitely create the beauty of art.
더보기체계는 사회를 구성하는 모든 영역에 실재하는 질서이며, 안정된 사회를 구성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건이다. 니클라스 루만은 체계에 대한 개념을 집약하였으며, 예술을 독립된 체계로 보았다. 본 논문에서는 먼저, 인지 생물학으로부터 출발한 움베르또 마뚜라나와 프란시스코 바렐라의 오토포이에시스 이론을 토대로 예술체계가 자율적인 체계임을 구체화한다. 이어, 예술에 있어 체계는 장식으로부터 출발했음을 제시한 루만의 이론을 기초로 오토포이에시스와 유사한 맥락임을 서술한다. 또한, 현대미술의 이승조와 홍승혜의 예술작품에서 나타난 체계가 오토포이에시스의 특징으로써 다양한 변이적 확장성을 가진 예술체계임을 뒷받침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본 논문은 오토포이에시스가 예술체계로서 예술의 미를 무한 창조할 수 있는 진화적 체계임을 논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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