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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돌봄에 기반을 두는 목회상담: 영성지도의 속성을 받아들이는 상담 = Pastoral Counseling Reclaiming the Tradition of Soul Care: Bringing Pastoral Counseling and Spiritual Direction Together
저자
김기철 (배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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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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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239-269(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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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the 1970s North American Christians have shown their great interest in spiritual direction and it has been prevailing now. In Korea spiritual direction was introduced and began to be practiced among Protestant Christians around two decades ago. Pastoral counseling has discussed on its identity in many ways over the past five decades. As one of such discussions the discours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astoral counseling and spiritual direction emerged and has been studied in the field of pastoral counseling. One of the reasons why pastoral counseling pays a close attention to spiritual direction is based on the fact that they both share their common essence of 'soul care' in the Christian tradition. They share their common ultimate purpose, a seeking for transformation and growth in faith, as well. Thus, they both are in great need of listening to each other.
It would be a significant task for pastoral counseling theorists and practitioners to both reaffirm the role and function of pastoral counseling and illuminate its substantial and ultimate goal because it could be a good opportunity to examine how the ministry of soul care is still going on in pastoral counseling practices. It can also be continued to the discussion of how pastoral counseling practices in Korea contain what spiritual direction is seeking for. In this essay, I, first, will review both the tradition of soul care throughout all different Christian eras and a recent rediscovery of spiritual direction. Secondly, I will examine the identity and direction of spiritual direction and commonal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pastoral counseling and spiritual direction. Lastly, I will take a close look at where they both meet together and discuss a possibility of bringing the attributes of spiritual direction into pastoral counseling in the Korean context.
It, today, seems that Korean Christians are in urgent need of seeking for a new alternative to the previous manner of soul care. Gradually, more Christians would feel that their spiritual yearnings are not fully met and they cannot experience an individual spiritual growth in their own manners. In this situation pastoral counseling in Korea needs to clarify its identity further and should be able to play its leading role in helping contemporary Christians with their spiritual yearnings. As pastoral counseling accepts the essence and attributes of spiritual direction, its identity as a form of soul care can be more clarified and refined as an efficacious means of soul care for contemporary Christians.
최근 북미를 중심으로 영성지도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늘어가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20여년 전부터 개신교인들 사이에서 영성지도의 소개 및 보급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목회상담학 안에서는 지난 50여년간 계속해서 정체성에 대한 논의들이 이어져 오고 있는 데, 이 논의들의 일환으로 영성지도에 대한 관심, 그리고 목회상담과 영성지도의 연결에 대한 논의가 진행돼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다수의 학술 논문 및 단행본을 통해 목회상담 혹은 심리치료와 영성지도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오고 있다. 이렇게 목회상담이 영성지도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 중 하나는 이 둘이 기독교 전통 속의 ‘영혼 돌봄(soul care)’이라는 동일한 본질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궁극적 목적이 변화와 성장을 통한 구원이라고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목회상담과 영성지도는 서로에게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영혼 돌봄 사역이 오늘날의 목회상담을 통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목회상담의 역할과 기능을 조명해주고, 본질적이고 궁극적인 목적을 조명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상황 속에서 어떻게 목회상담이 영성지도가 추구하는 바를 담아낼 수 있는 지에 대한 논의는 큰 의미가 있다고 여겨진다. 이 글에서 필자는 첫째, 역사적 변천과정 속에서 면면히 이어져온 영혼 돌봄의 전통과 오늘날의 영성지도의 재발견을 살펴보고자 한다. 둘째, 영성지도의 정체성과 방향을 살펴보며, 목회상담과 영성지도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설명할 것이다. 셋째,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목회상담과 영성지도의 접점에 주목하며 영성지도가 목회상담의 틀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논의하며, 영성지도 지향적인 목회상담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교회와 신앙인들의 상황에서 영혼 돌봄의 새로운 대안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영혼 돌봄 방식만으로는 영적 갈망을 온전히 표출하지 못하고 개별적인 영적 성장을 경험하지 못하는 신앙인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우리나라의 목회상담은 그 정체성을 더 선명하게 하며, 영적 대안을 찾고 있는 현대 신앙인들과 효율적으로 소통하는 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목회상담이 영혼 돌봄의 전통에 더 충실할 때, 이를 통해 목회상담은 더 효율적인 영혼 돌봄의 수단으로 현대 신앙인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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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81 | 1.81 | 1.6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53 | 1.4 | 0.653 | 0.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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