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類型과 種族性(ethnicity)에 관한 비판적 검토 = Review on the term 'cultural assemblage' and ethnicity in the early bronze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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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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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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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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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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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시대 전기무문토기에 관한 최근이 연구는 주로 발굴 조사된 一群의 자료들을 특정 인간집단과 대응하는 ‘類型’으로 설정하여 그 기원이나 형성과정에 대해 논의해 왔다. 본고는 그간의 이러한 연구경향에 대해 현재 立論의 전제가 되고 있는 類型의 개념이 현재와 같은 용례로 사용될 수 있는가? 라는 다소 원론적인 질문을 제기하면서 기존의 여러 견해를 살펴 문제의 소지를 분명히 하고 유형의 개념, 그를 생산해내는 특정 인간집단의 설정문제, 마지막으로 해당시기 ‘移住’에 입각한 설명에 대하여 차례로 논의하였다.
현재 학계에서 일반적으로 정의되어 사용되고 있는 ‘類型(cultural assemblage)'의 용례는 여러 형식의 인공물들이 동시에 매납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발견되어 존재의 동시기성을 인정할 수 있는 一群의 유물·유구들이라는 ’assemblage' 본래의 의미가 아닌 ‘고고학적 문화’를 의미하고 있다. 그러한 개념을 전제로 논의 되고 있는 청동기시대 전기무문토기의 여러 유형들의 구성 요소들을 비교해보면 무문토기 구연부 장식속성의 차이가 논의의 중심에 있어 각 특정 인간집단을 반영하다고 보기에는 다소 미약한 것이 아닌가 한다. 남한지역에서 가락동 유형의 출현을 압록~청천강 유역 주민들이 이주한 결과로 보는 견해는 북한지역의 단편적인 자료상황 등에 기인하여 당대 문화변동을 고고학적으로 ‘이주의 메카니즘으로 설득력 있게 설명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감이 없지 않다.
지금까지 제시되어온 전기무문토기문화의 형성·변천과정에 대한 논의들이 더욱 설득력을 얻기 위해서는 논의의 바탕이 되고 있는 가정들은 물론이고 몇 가지 풀어야할 과제들도 散在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좀더 精緻한 논의가 되기 위해서 기본 가정들을 명시하고 이를 검토하는 작업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This critical review on the term, 'cultural assemblage' which is being used widely today in the established studies of the early bronze-age, intends to suggest somewhat general question; Is it a pertinent concept in a general application? Based on the this understanding, this review clarified the problems which are related to the concepts and explanations through examining established studies in question.
'Cultural assemblage' being used generally today in the circle means not 'assemblage'(an associated set of contemporary artifact-types) but 'archaeological culture'. However, there seems little distinctions among the elements composing each 'culture'. It seems like that main distinction is decorative attribution in the part of pottery mouth and it needs further more arguments. Within the framework of this review, the hypothesis seeks to regard the background of appearance of Garak-dong assemblage in the south korean peninsular as the consequence of migration from Aprok~Chungchun river basin also needs even more evidences to get more persuasion.
This review did not intend to deny all premises and results of the established studies in question totally. The main thing is that there should be constant works that clarify and inspect the basic premises of argument for the more persuasive knowl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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