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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의 이중어 인식과 이중어 소설 = Lee Kwangsu’s Recognition of Diglossia and his Diglossic Writings
저자
윤대석 (서울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국제어문(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n International Context)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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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면
405-428(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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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im of this paper was to examine Lee Kwangsu’s diglossic consciousness through his novels. Diglossia refers to a linguistic phenomenon that occurs when two or more languages
coexist in the same community. This coexistence of two languages generates hierarchies and a hybrid use of two languages by power relations. The power relationship between languages
generates a hierarchical match between official and everyday languages, national language(國語) and dialects. The official language has a functional meaning, and the national language has a mental meaning. Lee Kwangsu, who recognized Japanese as the official language used for communication in public spaces, rejected the ideology of a national language that discriminated and excluded Koreans. In novels before 1938, Lee protested the Japanese discrimination Koreans in public space and criticized the Koreans who used Japanese as an indicator of privilege. After 1938, even when Japanese imposed the idea of a national language, Lee did not change this position significantly. Although he argued that the unification of Korean and Japanese(內鮮一體) meant an internalization of both, he was a parallel allianceist who did not accept Japanese as an indicator of nationality, but rather insisted on the impossibility of Japanese writing. In this contradiction, Lee considered Japanese as a means of communication to convey and understand the mind mutually in a private space. This reveals that he thought of Japanese as a means of internal communication.
이 논문은 이광수의 이중어 의식을 그의 소설을 통해서 살펴보고자 한 것이 다. 이중어란 한 사람 혹은 한 공동체에 둘 이상의 언어가 공존함으로써 발생하 는 언어 현상 혹은 그 언어를 가리키는 개념이다. 이러한 언어 공존은 두 언어 사이의 권력 관계에 따라 위계화를 발생시키고 두 언어의 혼종적인 사용을 가져 온다. 언어의 위계 관계는 공용어와 일상어, 국어와 방언이라는 짝을 낳는데, 공 용어는 기능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고 국어는 정신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광수는 일본어를 공적 공간에서 소통을 위해 사용하는 공용어로 인식하고있었기 때문에 일본어를 민족적 특권의 지표로서 조선인을 차별하고 배제하는 국어 이데올로기를 거부하였다. 1938년 이전의 소설에서 이광수는 공적 공간에 서 일본어를 사용하며 조선인을 차별하는 일본인에 대해 일본어로 항의하거나 일본인인 체하며 일본어를 특권의 지표로 사용하는 조선인을 비판하였다. 1938년 이후 일본어가 국어 이데올로기를 강요할 때에도 이광수는 이러한 입장을 크게 바꾸지 않았다. 내선일체가 완전한 일본인화를 의미한다는 완전동 화론을 주장했음에도 언어 문제에서만은 일본어를 국민됨의 지표로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국어 창작의 불가능성을 주장하는 평행제휴론자였다. 이러한 모순속에서 이광수는 일본어를 사적 공간에서 마음을 전달하고 이해하는 소통의 수 단으로 생각했다. 이 점은 그가 생각한 일본어가 소통의 수단이라는 점에서는 공용어이지만, 내밀한 마음의 전달이라는 점에서는 국어의 성격을 지닌 것임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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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10-13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국제어문외국어명 :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n International Context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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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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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 | 0.7 | 0.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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