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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를 통한 경봉(鏡峰)의 오후 보림과 점검 = Gyeongbong's Borim and Inspection through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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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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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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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501(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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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봉은 36세에 오도한 이후부터 스스로에 대한 처절한 탐구를 시작한다. 흔히 保任이라고 말하는 이 과정에서, 오도를 통해 만난 ‘主人公’의 실체를 더욱 뚜렷이 해나가는 노력들이 시를 통해 보인다. 젊은 시절 스스로에게 누구보다 엄한 잣대를 적용했던 경봉의 처절한 보림은 당대 선지식으로 禪風을 떨치는데 큰 밑거름이 된다. 이와 함께 경봉의 청년기 삶에 항상 함께 했던 백운암 방공을 통해 서로의 수행에 대해 아낌없는 격려와 경계에 대한 점검을 해주면서 수행인의 올바른 길을 가고자 노력한다.
방공은 경봉이 오도를 이룬 1927년 첫 대중 화엄산림법회 때부터 함께 27수의 연음시를 지으며 법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 외 만일염불회도 함께 주도하는 등 경봉의 젊은 시절에 빠질 수 없는 인물이다. 즉 경봉의 성장을 옆에서 지켜본 유일한 벗이라 할 수 있다. 현재 방공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알 수 없지만 경봉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이었으며 수행에 있어서 경봉과 함께 많은 고민들을 하며 그 답을 찾으려 노력하는 모습들이 보인다. 이들의 시 교유는 이러한 청년기 두 인물의 수행에 대한 고민들을 살필 수가 있다.
경봉 삶의 전범이었던 구하는 경봉의 삶에 절대적 영향력을 끼쳤다. 특히 시를 통한 두 스님의 수행에 대한 논의들 속에는 청년기 수행자의 고민과 진정한 깨달음에 대한 견해들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 경봉에게 있어 구하는 부모이자 은사였고 도반이었다. 이들의 시를 통한 청년기 보림 과정에서의 논의들은 반조를 통한 자아성찰만큼이나 경봉의 삶에 매우 큰 영향을 주었음을 알 수 있다.
After Gyeongbong was spiritually enlightened at the age of 36, he began a thorough investigation of himself. In this process as a so-called Borim, the effort to make the reality of 'the protagonist', who is met through enlightement more clearly, is shown through poetry. In his younger days, Gyoungbong's thorough Borim, who applied himself more strictly than anyone else, paved the way to show the Zen manner with his preconception of the day. And Gyeongbong always tried to go to the right path of the practitioner while always adhering to Banggong of Backwoon hermitage in adolescence and inspecting the boundaries of each other with encouraging encouragement.
In 1972, when the Gyeongbong was spiritually enlightened, Banggong wrote the poems for a banquet with him in the first massive Hwaum Forest Convention and the Buddhist service was successfully completed. He is also led Ten Thousand Days Buddhist Prayer Committee with Gyeongbong, so he is indispensable person in Gyeongbong's youth. That is, he is the only friend who watched the growth of Gyeongbong closely. Although there is nothing known about Banggong, he is a very important person in the life of Gyeongbong. When they practiced asceticism, they shared many difficulties together. Through the poems they exchanged, we can look inti the concerns for asceticism of the two youths. Gooha, wha was a rolemodel of Gyeongbong, was a huge stake in the his life as a teacher, a friend or colleague. The discussion over the asceticism through their poems has been a great source of encouragement to pave the way to show the spirits of Buddhist sects with his preconception of th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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