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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죽도기(長生竹島記)』와 독도 영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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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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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01(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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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에도후기에 전문으로 기록된 『장생죽도기(長生竹島記)』(1801)를 통해 독도 영유권과 관련된 논의를 살펴보고 사료가 갖는 가치와 한계에 대해 검토하는 것이다. 이 사료는 죽도도해 및 안용복 사건 당시를 겪었던 이타야(板屋何兵衛)라는 어부로부터 츠바키 (椿儀佐衛門)라는 사람이 전해들은 것을 제3자인 야다 다카마사(矢田高当)가 110년 뒤에 기록한 전문(伝文)이다. 따라서 사료가 가지는 증거력은 높게 평가받을 수 없다 하더라도 죽도도해(竹島渡海) 당시의 상황, 안용복의 도일 행적과 관련된 정황을 아주 상세하게 담고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본고에서 밝혀진 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장생죽도기』의 기록을 보면 안용복 사건의 자세한 정황을 담고 있으며, 막부의 명에 의해 돗토리에서 양양으로 추방당한 안용복 일행이 귀국 도중 오키섬에 들렀을 가능성을 시사해 준다. 또한 안용복의 2차도일에서 목표로 했던 후쿠우라(福浦)와 오차가 2리(8km) 밖에벗어나지 않고 있는데 당시 항해술이 상당히 정확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1693년 안용복 납치사건에서 총포의 위협에 의한 것이 아닌 술잔치로 일본 배로 유인하여 납치해 갔다는 당시의 정황을 확인할 수 있다. 셋째, 이처럼 17세기에 있었던 「죽도도해」의 정황과 두 번에 걸친 안용복 납치 및 도일 사건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들을 구체적으로 나타내고 있어 기존 사료를 보완한다는 측면에서 사료적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넷째, 『장생죽도기』는 전해들은 바를 전해듣고 기록한 전문(傳文)이다. 「전문증거 금지의 원칙」에 의하면 전문증거의 성격을 지닌 『장생죽도기』는 영유권 주장의 증거력을 갖지 못한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전문의 형식을 지닌 『장생죽도기』는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사료로서는 증거력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면에서 한계를 지닌다. 그러나 ‘안용복 사건’ 당시 안용복의 행적을 추적하고 「울릉도쟁계」의 과정을 밝히는데 필요한 정보들을 많이 담고 있어, 기존 사료를 보완하는 사료로서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discussion on the sovereignty of Dokdo and review the historic value and limitation of the material through Choseitakeshimaki(長生竹島記)(1801) which described in the message during the Edo era. This historic material is a transferred message recorded 110 years later by third party Yada Takamasa(矢田高当), who was told by a fisherman named Itaya(板屋何兵衛) from Tsubaki(椿儀佐衛門) who had suffered the Jukdo Island crossing the sea and the Ahn Yong-bok incident. Therefore, even if the evidence of the material is not highly evaluated, it is Ahn important data that contains the situation at the time of Takashima-Tokai(竹島渡海) and the circumstances related to the visiting Japan activities of Ahn Yong-bok in very detail.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records of Choseitakeshimaki show the detailed circumstances of the Ahn Yong-bok case, And it suggests that Ahn Yong-bok, who was expelled from Tottori to Yangyang by the order of the Shogunate, may have visited Oki Island during his return home. Also, Ahn Yong-bok’s second visit Japan was only two ri(8 km) distance mismatching from Fukuura(福浦) as destination, which can be seen that the navigation was quite accurate at the time. Second, in the kidnapping of Ahn Yong-bok in 1693, it can be confirmed that he was kidnapped by a Japanese ship as a drink feast, not by a threat of gunfire. Third, it shows the historical facts related to the situation of Takashima-Tokai in the 17th century and the kidnapping of Ahn Yong-bok and visit Japan incident twice, and it can be said that it has historical value in terms of supplementing the existing materials. Fourth, Choseitakeshimaki is record from a transferred message heard. According to the principle of prohibition of evidence for the transferred message, Choseitakeshimaki which has the character of transferred message as evidence, does not have the evidence of territorial claim. In conclusion, Choseitakeshimaki, which has a transferred form, has limitations in that it does not have enough evidence as a historical material for claiming Dokdo’s sovereignty. However, it contains a lot of information necessary to track the movements of Ahn Yong-bok and to reveal the process of ‘Ulleungdo Jaenggye’ at the time of ‘An Yong-bok incident’, so it can be said that it is valuable as a supplementary mate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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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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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9 | 0.69 | 0.5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 | 0.42 | 1.007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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