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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경(僞疑經) 보장론(寶藏論)을 통해본 중국불교(中國佛敎)의 도불(道佛) 융합적(融合的) 성격 고찰 = The Amalgamation of Taoist and Buddhist Way of Thinking Seen through the Chinese uncanonical Buddhist text - Baozanglun(寶藏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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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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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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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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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283(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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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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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당송(唐宋) 대(代)에 승조(僧肇)의 이름을 가탁(假託)하여 지은 것으로 알려진 보장론(寶藏論)의 도불(道佛) 융합적(融合的) 성격을 분석하는 글이다. 불교가 중국에 수입되어 중국화 되는 과정에 도가사상이 적극적으로 개입되었음을 부인하는 학자는 없다. 그러나 도가사상의 어떤 면이 불교와 결합하였는지에 대한 철학적 분석을 해낸 글을 찾아보는 것은 쉽지 않다. 이 글은 불교와 도가의 만남을 가능케 한 요인을 인간 사유 일반의 관점에서 접근하고자 하였다. 즉 불교의 투영삼범주적 사유방식과 도가의 순환 삼범주적 사유방식이모두 사태의 역동성, 연속성에 대한 두 철학의 적극적인 이해와 표현으로 비롯되었다는 점을 밝히고, 이로부터 중국에서 불교가 어떻게 이해 혹은 오해 되는지를 분석해 보았다. 이러한 관점에서 중국인의 불교 이해방식을 바라보면 우리는 중국 승려들의 논소에서 일정한 표현의 틀이 반복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미분적 사태에 긍정적 가치를 주는 노장(老莊)이 사용한 모순긍정적(矛盾肯定的) 표현이 불교가 실체 개념 비판을 위해 활용한 이중부정논리(二重不定論理)와 결합되어 사용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현상은 중국인이 불교를 수용하는 데는 긍정적 요소로 기능하지만 불교의 정확한 이해에서는 걸림돌로 작용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지둔(支遁), 도안(道安), 혜원(慧遠), 승조(僧肇) 등의 중국 승려들의 논소에서 이러한 문제가 어김없이 나타나고 있지만 그 해석의 이중성으로 인해 그들의 불교 이해에 노장적 사유가 주된 사유방식으로 작동되고 있음을 단언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그러나 위의경(僞疑經) 보장론(寶藏論)은 글의 성격상 보다 더 가시적인 방식으로 그들의 중국적 불교이해를 표현해 냄으로써, 중국 승려들의 불교 이해의 이중성의 내면을 가늠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이 글은 이러한 맥락에서 중국불교전통의 위의경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자리 매김하고, 보장론이 중국불교의 중국적 특성 발견에 매우 귀중한 사례가 될 수 있음을 분석확인하였다.
더보기This paper aims at disclosing the characteristics of amalgamating Taoist and Buddhist way of thinking shown in Baozanglun(寶藏論) that was written under the pretense of Sengzhao(僧肇). It is generally accepted that Buddhism was understood by Taoist way of thinking when it was introduced in China. However, it is not easy to find the writings that disclose what aspects of Taoism made it easy to beamalgamated with Buddhism. This paper tries to show that it is not accidental that Indian Buddhism was understood by Chinese Taoism in terms of the development of human ways of thinking in general. That is, the similarity of Buddhist projective trichotomous way of Thinking and Taoist circulative trichotomous way of thinking originated from their congeniality in mythological thinking. In mythological thinking status, people see the world as dynamic continuum and things as interconnected. However, it should be noticed that this commonness seen in Buddhism and Taoism let the Chinese people not to find the real differences between them. This paper analyses how Taoist transforms Buddhist double negation into their paradoxical way of expression. This aspect can be also interpreted according to the Buddhist view in the commentaries of Chinese Buddhist monks like Zhidun(支遁), Daoan(道安), Huiyuan(慧遠), Sengzhao(僧肇). Baozanglun(寶藏論) can be utilized as the reference to corroborate the real philosophical intention expressed in Chinese Buddhist monks commentaries. As known, Chinese uncanonical Buddhist texts are written more explicitly to suit Chinese people"s taste. This paper compares some important sentences of the former commentaries with that of the later and confirms that the same Taoist ways of expressions are used. This comparison may open a new field of studying Chinese uncanonical Buddhist texts. That is, to utilize Chinese uncanonical Buddhist texts is essential to find characteristics of Chinese 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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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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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5-0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The Society for Asian Philosphy in Korea : SAPK | KCI등재 |
2007-01-2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OF ASIAN PHILOSOPHY IN KOREA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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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2 | 0.42 | 0.4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7 | 0.49 | 1.246 | 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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