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뇌하는 양심과 농촌 공동체의 윤리 - 이근영 소설의 현재성 = Agonizing conscience and ethics of the community on Currency of Lee Geun-young novels
저자
유임하 (한국체육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41-172(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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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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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ls by Lee Geun-young serve as an example of a modern literature that starts with the colonized Chosun in the mid-1930s, passes through the liberated South Korea, and then continues on with North Korea in the 1950s and 1960s. Lee’s novels zoom in on the fetishism of the urban intelligentsia, their ethical corruption, and the fall of the farm community, and present the conscience of the educated and the sense of ethics toward the community. His writing during the liberated period was moderate and yet critical about pessimistic reality. In his works, Lee, who moved north at the onset of the Korean War, consistently focused on the reality at farms in both Koreas and on farmers there. The books he wrote in North Korea mostly dealt with the perspective on the reality and the protagonists agonizing over a great cause and conscience, extending the lineage of the 1930s farmer fictions. Lee’s novels were popular in North Korea because of the farmer fictions he wrote as a new generation writer who emerged in the late 1930s. This means that an important category in the North Korean literature was a by-product of the realistic trends of the novels from the 1920s and 1930s. Lee opted to live under the North Korean regime but he retained the framework of the farmer literature despite the separation of thoughts, ideologies and regime. Lee is an author that introduced an example that branched out of the traditions of the modern fiction.
더보기이근영의 소설은 1930년대 중반 식민지 조선의 현실에서 출발하여, 해방기 남한사회를 거쳐 1950년대와 60년대 북한사회를 시공간으로 이어진 근대소설의 한 사례이다. 그의 소설은 도시 지식인의 물신숭배와 윤리적 타락과, 붕괴되는 농촌사회의 실상에 주목하면서 지식인의 양심과 공동체에 대한 윤리의식을 보여준다. 해방기 그의 소설은 부정적 현실에 대해 온건하지만 비판적인 성향을 보여주었다. 전쟁이 발발하자 월북한 그는, 남북한의 농촌 현실과 농민들에 주목하는 일관된 태도를 견지하는 소설세계를 보여주었다. 북한에서 창작된 그의 소설은 현실에 대한 안목, 대의와 양심에 고뇌하는 인물의 내면을 주로 다루며 1930년대 농민소설의 계보를 이어나갔다. 그의 소설이 북한문학에서 통용될 수 있었던 배경은 1930년대 후반에 등장한 ‘신세대작가’의 한 사람으로서 보여준 농민소설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는 북한문학의 중요한 소설적 전범 하나가 20~30년대 소설의 사실주의적 경향에서 분화된 사례임을 뜻한다. 북한체제를 선택했던 그는, 사상과 이념과 체제의 분립 속에서도 농민소설의 틀을 견지함으로써 근대소설의 전통에서 분화된 사례를 보여주는 작가의 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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