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근대 천도교의 의제개량운동과 『초등교서』에 나타난 도덕적 문명관 = he Development of Civilization and National Education in the Modern Age in Seoul -Fucus on Cheondokyo-
저자
정혜정 (숙명여자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69-200(32쪽)
KCI 피인용횟수
2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근대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된 천도교 문명론은 일본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이었고 양자 모두 서구 문명화를 지향하면서 근대국가수립과 풍속개량이라는 과제 속에서 진행된 것이었다. 그러나 일본의 서구문명화가 궁극적으로 패권주의를 지향했다면 천도교는 서구 문명화를 지향하면서도 도덕적 정신주의를 형성해 나갔다 할 것이다. 특히 천도교는 ‘인심의 문명’을 강조하고 세계공동체의 한울문명을 지향하여 패권주의를 배제했다. 또한 문명화에 있어서 교육과 종교가 대표적인 수단이 되었는데 특히 종교는 문명화의 근간으로서 주장되었고 그 중에서도 종교는 고유 종교여야 함을 강조했다. 법률을 위해서는 도덕이 필요하고 도덕을 위해서는 종교의 감화력이 필요하기에 이는 자국의 고유한 종교가 아니면 불가하다는 것이었다.
한편 천도교는 만세보를 중심으로 서구문명화 운동으로서 풍속개량과 국가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국민계몽교육을 전개했는데 국가의식의 고취는 주로 법률교육, 인민의 공론 창출기구, 애국심 고취, 풍속개량으로 전개되었다. 특히 흑의단발은 국가문명화에 참여하는 표증이자 일치단결을 위한 선언으로서 이 역시 문명의 진보를 이루는 선행조건으로 인식되었다. 그리고 국가의식의 고취를 위한 천도교의 계몽서 발간 역시 주목된다. 그 대표적인 것이 서울에서 발행된 오상준의 『초등교서』인데, 이는 독일의 헌법학자 J.C. 블룬츨리의 저서 한 권이 영국의 정치를 개혁하고 부강케 한 것처럼 한국의 정치개혁과 국가정신의 고취를 목적하여 집필된 것이었다. 이는 천도교 사상과 근대국가 개념을 결합하여 문명국가를 설명한 계몽서로서 국가의 법률이 제대로 역할하기 위해서는 도덕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이 도덕을 지탱해 주는 것이 종교임을 강조하여 종교와 국가의 양면적 관계를 피력해 나가고자 한 것이었다.
In the opening of the port stage the civilization of Chondoist in Seoul was affected by Japan. Although it suffered effects from Japan but it was developed through the Korean way. Both of them pursued Western civilization and they embraced the challenges of establishment of the modern state and improving customs. But the Western modernization of Japan was following to violent imperialism hegemony of the Western. And Korea's acceptance of the constitutional State was based on popular sovereignty and patriotism.
This paper is especially pay attention to Cheondokyo's the theory of civilization and national training education. Cheondokyo go out to civilization and enlightenment after Donghak peasant revolution. Mansebo(萬世報) and Chodeungkyoseo(初等敎書) publishing was typical exercise of Cheondokyo' civilization. So this paper analyzed the development of civilization and national education in Cheondokyo. Mansebo(萬世報) translated and linked set the Nation studies(國家學) of Ariga nagao. The aims was for the sake of making people of Korean. To be citizens mean to make citizen society and equality of communication.
The civilization of Chondoist included moral idealism in Westernization of promoting. Especially Cheondokyo emphasized civilization of Human mind and the world community of Hanul civilization. But the violent imperialism hegemony was excluded in its civilization. Also education and religion were typical measures to Western modernization. Especially religion was foundation of civilization for them. So Chondoist claimed that their own religion is very important for civilization.
On the other hand Chondoist proceed continuously costume improve. That is to say, religion was the means of construct of the Nation-state. And they published the public enlightenment books such as Chodeungkyoseo(初等敎書) for the sake of national awareness. Also there was the most widely read book as Gukminsuzi(國民須知). It's author was unknown but there was the some deep relationship with Chondoist Yang, han-muk. It was also enlightenment book to inculcate the national sovereignty and constitutional national consciousnes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2-26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History of Seoul -> Seoul and History | KCI등재 |
2016-02-03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鄕土서울 -> 서울과 역사외국어명 : The Hyangto Seoul -> The History of Seoul | KCI등재 |
2015-10-2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서울특별시사편찬위원회 -> 서울역사편찬원영문명 : The City History Compilation Committee Of Seoul -> Seoul Historiography Institute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27 | 0.27 | 0.3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5 | 0.33 | 1.024 | 0.04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