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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국어 교과서에서 서사무가 수용의 필요성과 교육적 의의 = A Need for and Educational Significance of the Introduction of Shamanistic Epics in Elementary Korean Text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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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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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14(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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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yths of a people represent the world views shared by them and also their national sentiment. This study set out to review critically myth education in the current Korean textbooks in elementary school to mediate on the meanings of myth education and illuminate the educational value and significance of mythical thinking through shamanistic epics. The percentage of myths is small in Korean textbooks in middle and high school as well as in elementary school only with one or two founding myths. The present study began by recognizing this problematic consciousness that the oral literature assets were treated poorly in Korean textbooks.
If myth education covers only two of the founding myths, "Dangun Myth" and "Jumong Myth," by excluding all shamanistic epics, it is to ask the students to estimate a whole forest only with a single tree. The revised curriculum of the future needs to abstain from this kind of narrow myth education and extend to shamanistic epics. Based on the educational, literary, and moral aspects of the elementary curriculum, the investigator choose three shamanistic epics that were creation myths, "Cheonjiwangbonpuri," "Samgongbonpuri," and "Segyeongbonpuri." "Cheonjiwangbonpuri" draws a picture about the origin of the world. "Samgongbonpuri" depicts the life of a woman that lives on her own fortune. "Segyeongbonpuri" presents Jacheongbi that plays an active and leading role as a god of agriculture in the farming culture.
Shamanistic epics open a window to read the mythical imagination of the Korean people regarding the origin of the world and the farming culture. Unlike women in founding myths, those in shamanistic epics are independent pioneers of their own fate. This can help to broaden the understanding of national sentiments through their universal and unique nature in the reality of South Korea that has become a multicultural society. In these aspects, the introduction of shamanistic epics in elementary school textbooks will ensure the content of education that must be covered in the future and propose a valuable educational plan to enrich the meanings of myths along with founding myths.
한 민족의 신화는 그 민족이 공유하는 세계관이며, 민족 정서를 대표한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현행 초등학교 국어교과서의 신화교육에 대한 비판적 검토를 통해 신화교육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사무가를 통한 신화적 사고의 교육적 가치와 의미를 밝히고자 한다. 현재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서도 신화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미약하며, 그 또한 건국신화 한두 편에 그치고 있어 국어 교과서에서 구비문학적 자산을 소홀히 다루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신화교육에서 서사무가를 제외한 건국신화만을, 건국신화 가운데 <단군신화>와 <주몽신화>만 교육내용으로 삼는 것은 나무 한 그루로 숲을 짐작하라는 교육이 될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은 협소한 신화교육을 지양하고 앞으로 개정될 교과과정에서는 서사무가로 확장된 신화교육이 필요하다. 서사무가 가운데 초등교육과정에서 교육적, 문학적, 도덕적인 측면에서 맞춤한 세 편의 서사무가로 천지창조 신화인 <천지왕본풀이>, <삼공본풀이>와 <세경본풀이>를 들고자 한다. 세상의 기원을 알 수 있는 <천지왕본풀이>를 우선으로 하여 <삼공본풀이>는 내 복으로 살아가는 여성, <세경본풀이>는 농경문화에서 농신의 주역을 담당한 자청비의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모습을 알 수 있다.
서사무가는 세상의 기원과 농경문화에 대해 우리 민족이 지닌 신화적 상상력 읽을 수 있으며, 건국신화의 여성들과 달리 주체적인 여성 인물, 운명 개척적인 인물을 만날 수 있다. 이는 이미 다문화사회로 접어든 한국의 현실에서 민족정서에 대한 보편성과 특수성을 통해 민족 정서에 대한 이해력을 넓혀갈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서사무가의 초등교과서 수용은 미래 교육에서 반드시 필요한 교육내용이며 건국신화와 함께 신화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가치 있는 교육 방안이 될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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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16-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계속평가) |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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