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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에 형상화된 패랭이꽃에 대한 인식과 문학적 수용 = A Study on Understanding and Literary Acceptance about the China Pink in Korean Poems Written in Classical Chin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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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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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hina pink (Caryophyllaceae) is a flower all Korean people are very familiar with. Korean poets have long composed poems on the China pink. Seeing this small and cute flower by the roadside and in the noiseless forest, they found simple and natural beauty. They praised the virtue of this flower which endured through autumn winds.
Chinese people also loved this beautiful flower. Chinese poets praised the life force that kept it alive during the cool autumn months. But they described it as a flower embroidered on clothes of a belle, and often referred to Utopia and a shining glow imagining the China pink blooming there. From this perspective, I think, Chinese people directed their attention to its sexy shape and attractive scent more than its chasteness and friendliness.
Historically, many poets in Korea have been profoundly impressed by the geniality of this flower. They projected their loneliness onto the China pink, and sought deep consolation through it. Korean people have loved its natural beauty and fragrance. A hermit, such as an old farmer, often had a feeling of intimacy for it. Some people also loved its simplicity and silence, and praised its strength for withstanding the cold. Korean people have many various and peculiar images of the China pink in their minds. Korean poems written in classical Chinese, on the subject of the China pink, have influenced on modern Korean poems.
패랭이꽃은 한국인에게 친숙한 꽃이다. 한국의 시인들은 오래 전부터 패랭이꽃을 소재로 시를 지어 왔다. 그들은 길가 또는 조용한 숲에 피어 있는 작고 아기자기한 꽃의 모습에서 소탈하면서도 담박한 천연의 아름다움을 발견했다. 또한 가을바람이 불어도 지지 않고 남아 있는 그 인고의 미덕을 노래하였다.
패랭이꽃은 중국에서 ‘석죽화(石竹花)’라고 불렸다. 역시 이 꽃의 아름다운 외양에 매료되고 가을까지도 피어 있는 질긴 생명력을 예찬하였다. 그러나 미인들의 옷에 수놓이는 꽃, 신선세계, 찬란한 노을 등을 언급한 것은, 이 꽃의 소박하고 친근한 모습보다는 농염함과 짙은 향기에 더 주목하였음을 뜻한다.
예로부터 시인들은 패랭이꽃의 다정한 모습을 인상 깊게 보았고, 그에게 자신의 고독한 상황을 투영하였으며, 그로부터 깊은 위안을 받았다. 패랭이꽃을 통해 느껴지는 천연의 자태와 향기, 전옹(田翁)․유인(幽人)과 같은 은자(隱者)들에게 다가오는 친근함, 소박하고 고요하게 피어 있으면서도 추위를 이겨내는 강인함 등은 한국인의 마음에 새겨진 독특한 심상이라 할 수 있다. 한국 한시에서 드러나는 패랭이꽃의 모습과 상징은 한국의 현대시에도 일정하게 영향을 준 것으로 생각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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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Studies in Korean Literature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 | 0.6 | 0.7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9 | 0.84 | 1.467 | 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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