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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에서 분노의 정당성에 관한 아리스토텔레스주의적 접근 = Aristotelian Approach to the Justification of Anger in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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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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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중심으로 스포츠사회에서 운동선수가 지닌 분노의 정당성을 확보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분노의 감정에 대한 현대사회의 부정적 통념은 스포츠사회에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스포츠사회의 규범은 선수에게 분노를 허락하지 않는다. 화가 나는 상황에서 화를 내기보다는 그것을 참는 것이 스포츠맨이 지녀야 할 미덕이며, 이는 곧 훌륭한 선수의 근본이 된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사상은 스포츠에서 분노의 도덕적 수용가능성을 제시한다. 이에 따라, 합리적인 이성적 판단에 의해, 마땅히 분노해야 되는 상황에서, 마땅하게 분노하는 유덕한 선수는 스포츠사회의 정의 구현을 위한 윤리적 주체로서 칭찬의 대상이 된다. 이와는 달리 분노해야 될 때 분노하지 못한 선수는 자존감이 상실되어 존재성을 확립하지 못한 어리석은 사림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스포츠맨십이 강한 도덕적 규범이 되는 스포츠사회에서 중용이 전제된 선수의 분노는 ‘훌륭한 선수’에 대한 조건과 더불어 정의로운 스포츠사회 구현에 대한 인과성을 구명할 수 있는 변인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secure the legitimacy of the anger of player in the sports society, focusing on Aristotle’s 『Nicomachean Ethics』. The negative conventional perspective of modern society about the feeling of anger is reflected in the sports society as it is. The norms of the sports society do not allow anger to an athlete. It is a virtue of a sportsman to be patient rather than to be angry in an angry situation, which is the foundation of a good player. However, Aristotle’s thought suggest the moral acceptability of anger in sports. Accordingly, a virtuous player who deserves anger in a situation where he deserves anger through rational judgment becomes the object of praise as an ethical subject for realizing justice in a sports society. A player who is not angry, on the contrary, when he has to be angry is evaluated as a foolish man who cannot establish his existence due to the loss of his self-esteem. Therefore, the anger of a player, premised on moderation in a sports society where sportsmanship is a strong moral norm, is considered to be a variable that can investigate the causality of realizing a just sports society as well as the condition for a ‘good p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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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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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34 | 1.34 | 1.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44 | 1.45 | 1.24 | 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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