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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초 김우평의 금융조합 인식 = Kim Woo - pyeong’s understanding of Cooperative Credit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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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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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160(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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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Woo-pyeong studied in United States of America from 1921 to 1927. He majored in economics. After obtaining a master’s degree, he returned from study abroad, and became a reporter of donga-ilbo. Since then, he cotributed many articles concerning to agrarian problems in Joseon.
In 1932, he was promoted to the position of a financial editor and published a book about Cooperative Credit Society. It reflected situation of Joseon in the early 1930s. In this book, he regarded Cooperative Credit Society as a part of Cooperative Society and a regional financial institution, so he thought Cooperative Credit Society was necessary to resolve agrarian problems in Joseon.
He, too, catched defects of Cooperative Credit Society; the facility for the propertied class; the society for non-society member; Cooperative Credit Society’s negligence and abet of the collapse of society member; institution for Japanese; government-controlled.
The one of meaning of his writing was the first full-scale one about Cooperative Credit Society. And his book was based his knowledge of bourgeois economics. He also pointed out problems of Cooperative Credit Society, but did not proposed improvement points. Nevertheless his book understandings influenced to some contemporaries.
김우평은 1898년 전남 여수에서 김한승의 차남으로 출생했다. 그 가계를 보면, 그의 부친과 형, 사촌은 일제 통치기관과 자문기구에 참여하였고, 또 그의 일족은 기업 활동을 벌여 식민지 체재 내에 포섭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김우평은 부친의 재력을 배경으로 경성과 일본ㆍ미국에 유학했는데, 그의 학력에서 특징적인 것은, 당시 유학생으로서는 드물게 미국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배운 경제학은 부르주아 경제학이었다. 그가 미국 유학 중 체득한 부르주아 경제학 지식은, 귀국 이후 동아일보 재직 중 경제 기사 작성 과정에서 그 배경 지식으로 활용되었다. 또 1927~1933년 김우평의 경력은, 동아일보 기자와 조사부장ㆍ경제부장ㆍ정치부장이었는데, 이 기간에 동아일보에서 근무한 김우평도 신간회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러한 행적 역시 그의 인식과 논조에 반영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1927년부터 1932년까지 김우평이 쓴 글을 통해 김우평이 가졌던 농촌문제의 인식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그는 1927년에 쓴 글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농업자는 물가제도의 자동적 작용 하의 자유 경쟁 속에서, 그리고 자금 융자, 채무, 조세 부담 면에서 상공업자에 비해 크게 불리한 지위에 있다는 것, 농업을 주업으로 한 단일 수입자원에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심하면 외국에 유리하는 것, 활로는 상공업의 발달 개혁을 통한 다방면 수입 자원을 얻어야 한다는 것 등이다.
공황과 농가부채, 미가하락 등으로 농가 파산이 확대되고, ‘자력갱생’의 구호가 나오던 1932년 시기에는, 여전히 농촌문제의 중대성을 인식하여 조선의 농가부채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 총독부 당국의 대책이 미봉적이라는 것, 속히 근본책을 수립하라는 것을 주장했다. 또 조선 농민 노력의 결과물인 조선미가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미가나 생산량을 조절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은 그 노력을 학대하는 것이고 덤핑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선총독부의 자력갱생안에 대해서는 그 경비가 과다하다면 배보다 배꼽이 크게 될 것이라는 점, 노쇠 퇴관자의 구제처가 된다면 중대문제가 될 것이라 경고했다. 그러나 농가부채와 농가파산 원인에 대한 그의 인식 속에 소농과 빈농은 제외돼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김우평은 1932년 10월 15일부터 12월 21일까지 두 달 남짓한 기간에 모두 48회 걸쳐 <金融組合의 過去 現在 將來, 朝鮮庶民金融의 解剖>를 연재했다. 그리고 그것을 묶어 책으로 출판했다. 김우평의 금융조합 인식은, 크게 금융조합의 성격을 어떻게 파악했는가 하는 부분, 집필 기준으로 당시 25년의 역사를 갖고 있었던 금융조합의 활동에 대해 어떻게 시기 구분했는가 하는 부분, 그리고 금융조합의 결함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는가 하는 부분 등 세 가지로 추릴 수 있다. 먼저 김우평은, 금융조합의 성격에 대해 협동조합의 일부분이자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인식했다.
김우평의 금융조합 인식 가운데 두 번째는 시기구분이다. 앞의 <표3>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김우평은 금융조합의 시기구분에 전체 48회 중 22회의 상당한 분량을 할애했다. 그것은 지방금융조합으로 설립되어 몇 차례 법령 개정을 거치며 조직과 업무 면에서 변화가 많았고, 또 20년 넘게 활동하면서 남긴 실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김우평의 금융조합 시기구분에는 각 시기별 실적에 대한 김우평의 평가 ...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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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81 | 0.81 | 0.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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