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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정서의 근원과 발달에 대한 신경과학적 이해와 덕윤리 = Neuroscientific Understanding and Virtue ethics on the Sources of Moral Emotion and its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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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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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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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00(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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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학적 연구들은 도덕적 인지의 신경기제를 규명하면서 정서가 도덕판단의 맥락에 관여한다는 증거들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하이트의 사회적 직관주의모형은 대부분의 도덕판단이 직관적 반응에 의한 것이며 도덕추론은 직관적 판단에 대한 사후합리화라고 주장한다. 본 연구에서는 하이트의 사회적 직관주의모형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덕윤리를 비교하면서 과연 도덕적 정서에 대한 신경과학적 이해와 덕윤리의 주장이 부합하는지 검토한다. 이를 위해 먼저 도덕판단에 정서가 관여한다는 하이트와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을 살펴보고 이러한 주장을 도덕적 정서의 근원과 발달을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비교, 검토한다. 그리고나서 두 입장 모두 도덕적 정서가 선천적일 뿐만 아니라 후천적으로 발달한다고 보지만 하이트는 선천적인 직관적 모듈에 대한 진화론적 설명을 제시하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본질주의적 입장을 택하는 차이가 있음을 밝힌다. 나아가서 두 입장간의 조화가능성을 살펴보고 조화되기 어려운 이러한 차이가 도덕심리학과 도덕철학의 상호작용에 가지는 의미를 고찰한다.
더보기Neuroscientific researches have investigated the neural mechanism of moral cognition and then presented the evidences to prove that emotion is involved in the context of moral judgments. In particular Jonathan Haidt argues that most of moral judgments are drived by moral intuitions and moral reasoning is a post-hoc rationalization of intuitive judgment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if Haidt’s social intuitionist model and Aristotle’s virtue ethics could correspond to each other in regard to moral emotions. For this it is investigated what Aristotle and Haidt insist on the sources of moral emotion and its development. It shows that Aristotle takes an essentialism about human nature whereas Haidt accepts the evolutionary account of innate intuitive modules. This study attempts to exame if there is any way to lessen or reconcile the difference in question and then to figure out what that difference means in the interaction of moral psychology and moral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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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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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5 | 0.75 | 0.6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8 | 0.68 | 1.432 | 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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