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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은 참여다: 레지스턴스의 목회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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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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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치료적 관계에서 발생하는 저항을 다루고 있다. 저항에 대한 치료적 접근은 다양할 수 있다. 상담치료에서 저항을 부정적으로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지배적인 심리적 관점에서 볼 때 저항은 치료적 과정에 방해가 되거나 저항 자체가 치료적이기보다는 파괴적이다. 지배적인 심리적 관점은 세 가지 전제를 가지고 있다. 첫째는 저항이 주로 내담자가 취하는 부정적 행위라는 것이다. 둘째는 저항이 치료과정을 지연시킨다는 것이다. 셋째는 이해와 수용이 저항하는 내담자에게 취하여야 할 치료적 접근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본 논문에서는 저항이 인간관계의 현재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 역할을 하고 내담자가 취하는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행위이기보다는 대화를 계속하도록 호소하는 실존적 요구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저항은 치료를 해체시키기보다는 치료에의 적극적 참여 표현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논지를 논하기 위해 마르틴 부버의 ‘너와 나’ 철학에 근거한 ‘대화적 치료’를 연구하고 설명한다. 대화적 치료의 관점에서 볼 때 저항은 자기 방어로 정의할 수 있다. 또는 관계에서 벌어질 수 있는 관계적 현상일 수 있다. 저항은 또한 실존적인 만남일 수 있다. 본 논문은 제시된 사례를 분석하면서 저항이 대화를 지속하자는 실존적 요청임을 논하고 있다. 실존적 요청으로서 저항임을 수용하면 목회상담사는 저항에 대한 치료적 접근이 기존의 치료적 접근과 다를 수 있음을 제시한다.
더보기This article is about resistance that takes place in therapeutic relationships. It is plausible that therapeutic approaches to resistance differ from each other. It indicates that resistance has been regarded as negative and destructive against therapeutic processes from a mainline psychological perspective. Three premises are dominant in this perspective. One is that resistance is mostly a client’s negative behavior. Another is that it causes delayed therapeutic process. The other is that understanding and acceptance are appropriate therapeutic approach to clients who show resistance. It is suggested in this article, however, that resistance is a sign to inform status of human relationships and a existential call to continue dialogue rather than a destructive and negative acts of clients. It also suggests that resistance is a way of participation in therapy rather than of breakup of therapy. In order to articulate this suggestion, dialogical therapy, which drawn from Martin Buber’s philosophical and anthropological ideas of “I and Thou,” is explored and investigated. From a dialogical therapeutic perspective, resistance can be defined as self defensive one, relational one that takes place in relationships, or existential encounter. This article argues that resistance is a existential call to continue dialogue as proven in the case analysis. In conclusion, pastoral therapeutic implications drawn from this argument are sugge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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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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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5 | 0.45 | 0.3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3 | 0.29 | 0.647 | 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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