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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와 영화에서의 탈프레임화 비교 연구: 드가, 크레모니니, 브레송, 스트로브-위예를 중심으로 = A Comparative Study of De-framing in Painting and Film — Focusing on Degas, Cremonini, Bresson, and Straub-Huillet
저자
김호영 (한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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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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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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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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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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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22(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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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raming refers to the work outside the frame that is performed in all visual arts such as painting, photography, and film, and the aesthetic style formed through the work. Ultimately, de-framing aims to violate, subvert, and deconstruct the frame as the boundary of the image. For example, in Edgar Degas’s paintings, frames are often presented as temporary and incomplete boundaries, and everyday spaces or the bodies of people are presented in disproportionate form cut by the frame. In his paintings, the frame is already only a temporary and arbitrary boundary, and aims for decentralization rather than centralization. In Leonardo Cremonini’s paintings, the frame does not play a fundamental role in defining the image and presenting the figures in an optimal composition. In his paintings, the faces of the figures are often obscured or blurred, and their bodies are pushed out of the frame or obscured by objects. In the films of Robert Bresson and Jean-Marie Straub et Danièle Huillet, it is not the narrative tension that dominates the work, but the visual tension or non-narrative tension created by a series of incomplete or fragmented images. In their films, fragments of spaces are subject to special re-sequencing, and at this time, re-sequencing takes place in the audience’s thoughts. The de-framing images in their films constantly encounter the unchained structure of the film, leading the audience’s consciousness to the outside of the frame in time as well as in space. It leads to the thought of all things that the film directs and summons beyond itself, and leads to the thought of the whole world, including the film. In this way, de-framing breaks down the fixedness, immobility, and closure inherent in the existing frame concept in both painting and film, and highlights the frame concept as an arbitrary, variable, and fluid boundary.
더보기탈프레임화는 회화, 사진, 영화 등 모든 시각 예술에서 행해지는 프레임 바깥에대한 작업 및 그 작업을 통해 형성되는 미학적 양식을 가리킨다. 궁극적으로, 이미지의 경계이자 틀로서 프레임에 대한 위반과 전복 그리고 해체를 목표로 한다. 예를 들어, 드가의 그림에서 프레임은 자주 일시적이고 불완전한 경계로 나타나고 일상의 공간이나 인물들의 신체는 프레임에 의해 불균형한 형태로 절단된 채 제시된다. 그의 그림에서 프레임은 이미 일시적이고 임의적인 경계에 지나지 않으며 중심화보다는 탈중심화를 지향한다. 마찬가지로, 크레모니니의 그림들에서도 프레임은 이미지를 한정하고 최적의 구도로 인물들을 보여주는 기본역할을 전혀 수행하지 못한다. 그의 그림에서 인물들의 얼굴은 자주 식별하기 힘들만큼 지워져 있거나 희미해져 있고, 인물들의 신체는 프레임 밖으로 밀려나있거나 사물에 가려져 있다. 브레송과 스트로브-위예의 영화에서 작품을 지배하는 것은 서사적 긴장이 아니라, 불완전하거나 파편화된 이미지들의 연속이 만들어내는 시각적 긴장 또는 비서사적 긴장이다. 이들의 영화에서 파편화된 공간의 단편들은 특별한 재-연쇄의 대상이 되고, 이때 재-연쇄는 관객의 사유 속에서 이루어진다. 이들의 영화에서 탈프레임화된 이미지들은 영화 전체의 탈연쇄적인 구조와 끊임없이 조우하면서, 관객의 의식을 프레임의 공간적 외부 뿐 아니라 시간적 외부로 이끈다. 영화가 자신을 넘어 지시하고 소환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사유로, 영화를 포함한 세계 전체에 대한 사유로 인도한다. 탈프레임화는 회화와 영화 모두에서 기존의 프레임 개념에 내재되어 있던 고정성, 부동성, 폐쇄성을와해시키고 임의적이고 가변적이며 유동적인 경계로서 프레임 개념을 새롭게 부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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