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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을 향한 약속어음 - 중세 유럽 면벌부 이론의 변화 연구 - = A Study on the Theoretical Development of the Indulgence in Medieval Europe
저자
최종원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발행기관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THE INSTITUTE OF THE HUMANITIES YEUNGNAM UNIVERSITY)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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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65-196(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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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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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dulgences in the late middle ages have long been viewed as the culmination of the corruption of the Latin church and the formalism and mechanism of the medieval salvation system. It is typical consequences of the Protestant propaganda initiated by Martin Luther and other protestant reformers. However, this remark now is under revision as the role of medieval indulgences seemed to have wider implication to the medieval church and people than people have thought so far.
This article attempts to trace the development of the ideas and practices of indulgences to place their role in a wider context where most people tried to ensure the salvation after death by purchasing the indulgences in the exchange of the money. Although the medieval church made every effort to ensure the salvation of people by devising a sacramental system, it couldn't give a full assurance to the popular who were in constant fear to their destiny and God's judgement.
The invention and evolution of the idea of indulgences came into exist to fill this gap. Therefore, the excessive multiplication of indulgences were not only the result of the church activity to make fortune shown in the later middle period that led to the protestant reformation, but also the eager reaction of the populace who pursued a constant consolation of their soul and their relative's soul.
In this articles, it is clearly highlighted that the perception of the indulgences has been gradually altered in accordance with the need of the people. The role of the schoolmen in the medieval period was to adapt and reshape the limit and role of the indulgences to meet the need of the populace. It seems fair to say that the indulgences in the middle ages are the exemplary of the religiosity and spirituality of the Latin church heavily nurtured by the anxiety of the people.
중세 말 서유럽의 면벌부는 라틴 교회의 형식주의와 타락의 결정체로서 마틴 루터와 다른 개혁가들의 종교개혁의 촉매가 되었다. 이 연구는 면벌부가 기존의 통념보다 더 깊숙이 중세 교회와 중세인들의 삶과 죽음의 문제에 영향을 끼쳐왔음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전통적인 사회, 경제적 관점에서 면벌부를 접근하는 것에서 벗어나, 면벌부 매매를 통해 사후에 구원을 보장받고자 하는 중세인들의 종교적 심성에 초점을 두고 면벌부 개념의 형성과 실질적인 변화 단계들을 추적하였다. 중세 교회가 구원의 기제로서 성례제도를 고안하고 발전시켜 왔지만 그것이 사람들의 사후의 심판과 구원의 문제에 대한 완벽한 약속을 주지는 못했다. 면벌부 개념의 발명과 진화는 이러한 틈새를 메우기 위해 일어난 것이다. 따라서 면벌부의 광범위한 매매는 단순히 중세 교회의 부에 대한 갈망과 타락의 징표의 결과로서만 볼 것이 아니라, 영혼의 안전한 구원을 열망하는 대중들의 간절한 욕구의 결과이기도 하다.
비록 처음에는 십자군을 앞두고 교황의 발부로 시작되었지만 점차적으로 면벌부는 당시 사람들의 욕구에 발맞추어 변화되어 갔다. 여기에 중세 시대 스콜라 학자들의 역할은 대중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면벌부의 기능과 한계를 적용하고 재설정하는 것이었다. 이런 맥락에서 면벌부의 유행이 종교개혁을 촉발한 중세 말 교회 안의 문제였다고만으로는 볼 수 없는, 일련의 종교 운동으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하다. 면벌부는 중세인들의 깊은 종교적 불안을 매개로 자라난 중세 가톨릭 구원론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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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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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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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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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95 | 0.95 | 0.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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