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우수등재
두 개의 선(善)을 가로지르는 인간의 성선(性善) - 한원진과 이간의 인물성동이논변을 중심으로 -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105
등재정보
KCI우수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28(28쪽)
제공처
소장기관
조선 성리학사를 장식한 주요 논쟁들을 관통하는 하나의 문제의식은 선(善)에 대한 탐구이다. 본 논문은 한원진과 이간의 인물성동이논변을 중심으로 그러한 탐구의 성격과 원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장하기 위한 시도이다. 이는 동시에 인물성동이논변을 새로운 지평에서 바라보며 그 철학적 의미를 탐구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본 논문에서는 성리학에서 성선을 주장하기 위해 제시된 경험적 논증과 우주론적 논증의 호응과 상충이라는 이중적 관계로부터 인물성동이의 문제가 발생한다는 해석을 제안하였다. 나아가서 이러한 호응과 상충 이면에 자연질서와 인륜질서라는 두 가지의 선이 맺고 있는 이중적 관계가 자리하고 있음을 드러내고, 한원진과 이간이 호락논쟁에서 주장한 학설이 이러한 이중적 관계를 조율하기 위해 제시한 대답으로 해석될 수 있음을 보였다. 본 논문은 이러한 고찰에 기초하여 조선 성리학사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선에 대한 탐구의 배경에는 자연질서로서의 선과 인륜질서로서의 선 사이에 존재하며 결코 해소될 수 없는 긴장된 공존의 관계가 자리 잡고 있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이는 다른 말로 인(仁)을 중심으로 하는 유학의 중심 가치가 생명활동과 맺고 있는 이중적 관계로도 요약될 수 있다.
더보기The investigation of goodness is a consistent purpose that permeates several large-scale debates in the history of Neo-Confucianism in Joseon. This paper attempts to expand the understanding of the features and backgrounds of such investigation. At the same time, Han Wonjin and Yi Gan’s theories on the nature of humans and animals are interpreted and analyzed in a new horizon. We suggest that the issues of human and animal nature arise from the double relationship of harmony and conflict between the empirical and cosmological arguments presented to claim the goodness of human nature in Neo-Confucianism. According to our analysis, based on this double relationship, there are two kinds of goodness: natural order and ethical order. Therefore, Han and Yi’s theories can be understood as their answer to reconcile those two kinds of goodness. Based on these analyses, we present a tense coexistence between goodness as a natural order and goodness as an ethical order as an important background in the investigation of goodness that continued in the history of Neo-Confucianism in Joseon. This background can be summarized as a double relationship between the central values of Confucianism centered on humanity and activities of natural life.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