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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전후 귀속 제약회사의 동향과 한국 제약업 = Trends of Vested Pharmaceutical Firms and Korean Pharmaceutical Industry before and after the Lib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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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한국 근현대사 연구(Journal of Korean modern and contemporary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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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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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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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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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60(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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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pharmaceutical firms entering the colonial Korea between the 1930s and the 1940s when the war was being expanded around the world could become a foundation of growth of Korean pharmaceutical industry after the liberation because the firms were large-scaled with superior facilities. However, activities of the vested firms fell short of expectations due to several factors. First, the accepters were inexperienced: the large-scaled pharmaceutical firms were taken over by those who had little experience in the pharmaceutical industry. Second, antibiotics introduced after the liberation rapidly and in quantity altered the pharmaceutical environment. The pharmaceutical industry in Korea began to be reorganized with production of antibiotics as its center, indicating that the technology and the facilities of the vested pharmaceutical firms were of little avail.
The Korean War acted as another factor because of which the pharmaceutical firms slowly seeking for self-support were discouraged. During the war, around 80% of their facilities were destroyed. The biggest factor that determined the fate of the firms was the assistance from the United States. The ICA funds that had been distributed since the mid 1950s were an important chance for the Korean pharmaceutical industry to revive, but the vested firms were excluded from the financial distribution because their relative advancement from the facilities and equipment was vanished after the Korean War.
일본의 제약회사들은 1920년대를 거치면서 식민지 조선에 공장이나 지점을 설치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1930년대 이후 만주와 중국에 진출하는 발판으로 일종의분공장 형식의 시설을 설치하였다. 종전 직전까지 자본액만 151만 원이 넘는 회사가3개에 이를 정도로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 회사들은 해방이라는변화 속에서 한국 제약업의 발전을 위해 활용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었다.
하지만 귀속업체들은 1940~1950년대를 거치면서 쇠퇴 혹은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기존 연구는 그 이유로 인수자들의 무경험을 지적하였다. 규모가 큰제약회사들이 제약업 무경험자들에 의해 인수되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제약업경험 여부는 회사의 성패를 가름하는 결정적인 요소라기보다 보조적인 역할을 담당하였다. 결정적 요소는 미국의 의약품과 재정 원조였다.
해방 후 대규모이자 급속도로 유입된 항생제는 제약업의 환경을 변화시켰다. 제약업은 항생제 제조를 중심으로 재편되기 시작했고, 귀속업체들이 가지고 있던 기술이나 설비는 장점을 발휘할 수 없었다. 한국전쟁은 서서히 자립을 모색하던 제약회사들을 좌절시키는 다른 요소였다. 제약회사들의 운명을 결정지은 가장 큰 요소는 미국의 원조였다. 1950년대 중반부터 배분되기 시작한 ICA 자금은 한국 제약업이 부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였다. 하지만 이 자금 배분에서 귀속업체들은 소외되었을 뿐 아니라 적절한 운용에도 실패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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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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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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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6 | 0.66 | 0.7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5 | 0.62 | 1.675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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