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朝鮮後期 文人篆刻의 美意識 硏究 = An aesthetic consciousness research on literati s seal engraving in the late Joseon Dynasty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7
작성언어
-주제어
KDC
64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5-98(24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한국전각 사조에서 가장 큰 변화는 16~17세기 명ㆍ청대 印風과 印譜의 유입으로 발생한 文ㆍ史ㆍ哲ㆍ藝 등에 조예가 깊은 문인전각가의 등장이다. 당시 성리학을 중시했던 시대적 분위기 속에도 전각을 애호하거나 직접 刻印함으로써 書畵와 함께 미의 가치를 부여했던 문인들이 있었다. 이들 문인사대부들은 篆刻을 학문사상 혹은 수양차원의 매개체로 삼거나 古文을 통한 尙古정신의 회복이란 측면으로 접근하였다. 이후 전각을 애호하거나 自刻한 문인들의 인식도 이들 관점과 크게 벗어나지 않았지만, 이전과 다른 양상으로도 나타났다. 즉 실학의 흥기와 함께 서화와 관련된 여러 문인들이 청나라와 교류하면서 印譜ㆍ書畵鑑藏印ㆍ落款印ㆍ藏書印ㆍ印材 등에도 관심을 갖게 되면서 전각에 대한 미의식을 드러냈다. 조선후기 문인전각의 미의식 양상은 修養實踐으로서의 載道性ㆍ尙古重視의 古學的 愛好觀ㆍ篆刻의 批評論的 觀點 등 세 가지 측면으로 찾아볼 수 있다. 문인전각의 미의식 양상은 첫째, 전각을 小技나 玩物喪志의 극복 대상으로 여기기보다는 학문의 일환이나 인격을 수립하는 실천의 매개체로써 인식하고 여기서 미적 가치를 찾고자 했다. 둘째, 전각을 매개로 하여 尙古의 古文을 드러내고자 하는 古學적 애호관으로 나타났다. 셋째, 漢印의 예스러운 품격에 평가기준을 두면서도 새롭고 주체적인 印風에 더 가치를 두었다. 조선후기에 형성된 문인전각의 주체적 미의식이나 비평적 사고의 양상은 이후 후학들에게 이어지면서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까지 한국 전각사조를 이끌었다. 이시대에 배출된 여러 전각가들 중 丁學敎ㆍ劉漢翼ㆍ姜璡熙ㆍ吳世昌ㆍ金台錫등은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면서 20세기 후반까지 한국 전각의 맥을 이어갔다.
더보기The most considerable change in the trend of seal engraving in Korea is the advent of literary seal engravers who were well learned in literature, history, philosophy, art, etc. There were scholars who granted aesthetic value to seal engraving, painting and calligraphic art, by being fond of seal engraving and doing it by themselves even in Neo-confucianism-oriented circumstance. The aesthetic consciousness of literary seal engravers in the late Joseon dynasty was reflected in three aspects: preservation of moral values as self-cultivation and self-practice, ancient scholarship-oriented literary value, and aesthetic, critical view about seal engraving. First of all, the scholars who had this aesthetic consciousness tried to recognize seal engraving as a part of learning or a medium of practice to build personally, not as a low-level art of antique collection and appreciation which was treated as a behavior to be rejected by scholars. Second, they made seal engraving works but avoided collecting and appreciating antiques as a simple hobby, at the same time, had an attitude to value ancient learning and art but not to consider seal engraving as a low-level art. Lastly, they had high regard for classical grace of seal engraving as a valuation basis, but were
more concerned with new, self-directed trend of seal engraving than that. The aspect of literary seal engravers’ inherent aesthetic consciousness and critical thought which formed in late Joseon dynasty passed down to younger scholars and led the trend of seal engraving in Korea until the late 19th century, the early 20th century. There were many seal engravers such as Jeong Hak-gyo, Yu Han-ik, Kang Jin-hee, Oh se-chang and Kim Tae-seok from that era. They actively developed artistic activities and carried on the tradition of seal engraving in Korea untill the late 20th centur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재인증) | KCI등재 |
2019-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27 | 0.27 | 0.2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5 | 0.2 | 0.633 | 0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