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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 정치문화에 대한 고찰: 쿠데타군의 재집권시기를 중심으로 = A Study on Korean Political Culture in Contemporary History: Focusing on the Second C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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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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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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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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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712(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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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목적은 한국현대 정치사에서 군부의 쿠데타 재집권체제적 주요 문화적 특성을 밝히고 21세기 지속가능한 정치문화를 민주주의와 연관해서 논의하는 데에 있다. 연구 분석 결과, 기본적으로 쿠데타군의 재집권체제적 정치문화는 국가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모순과 한계로 나타났다. 그에 따른 국가체제는 민주주의의 제한성과 퇴행성을 가진 과도기적 민주정치문화의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연구의 분석결과에 기초한 한국의 반민주적 정치문화의 주요 특성은 다음과 같이 도출되었다. 즉 첫째, 권위주의가 만연화되었다. 둘째, 중앙집권적 중앙집중주의가 심화되었다. 셋째, 계파/족벌주의가 보편화되었다. 넷째, 보수와 진보의 이념대립구도가 격화되었다. 이런 특성에서 벗어나 21C 바람직한 한국 정치문화의 방향은 한국문화의 고유적 특성과 결합된 국민주권의 시민 참여적 민주정치문화 창출로 나아가야 한다. 한국문화의 고유적 특성은 공동체가 강한 아시아적 가치로서는 문화자본이다. 이 자본과 결합된 시민의 정치정향에 따른 국민주권의식의 변화가 수반되어야 민주정치문화의 창출도 가능해진다. 비록 부진한 정치권의 개혁만이 아닌 그동안의 후진적인 사회 형태를 벗어난 시민의 권력으로 더불어 사는 새로운 새 시대의 비전을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 21C 대한민국 시민이 이룩한 촛불평화혁명은 박근혜 정권의 퇴진요구와 맥을 같이하는 지금까지의 불공정 ․ 불평등의 반민주적 적폐청산문화에 그 본질을 두고 있다. 이에 촛불혁명 이후의 방향은 기존 질서와 장벽에 막혀있는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요구한 시민참여의 민주정치문화를 새롭게 형성해 나가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바로 한국 민주주의 회복에 당위성을 둔 세계시민사회를 향한 휴머니즘에 의한 삶의 대화이자 연대성의 정치환경에 부응하는 것이기도 하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dentify the major cultural characteristics of the military second coup regime in the modern Korean political history, and to discuss sustainable political culture in relation to democracy in the 21st century. As a result of this study, the political culture of the ruling system of the coup is basically a contradiction and limitation to maintain the state system. It was analyzed that the national system had a great influence on the formation of the democratic political culture with the limitation and degeneracy of democracy. The main characteristics of anti - democratic political culture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authoritarianism has become prevalent. Second, centralized centralism deepened. Third, the field / nepotism was universalized. Fourth, ideological confrontation between conservatism and progress has intensified. Apart from these characteristics, the direction of desirable Korean political culture in the 21st century should move toward the creation of citizen participatory democratic political culture combined with the inherent traits of Korean culture. The inherent character of Korean culture is cultural capital as a strong Asian value of community. It is also possible to create a democratic political culture with a change in the sovereignty of the people in accordance with the political orientation of the citizens combined with this capital. Though it is not only the reform of the sluggish political realm, but it should go along with the vision of a new era of living with the power of the citizen out of the backward social form. The candlelight peace revolution achieved by Korean citizens in the 21st century has its essence in the culture of anti-democratic abolition of inequality and inequality that has been in tandem with the demand for the resignation of Park Geun-hye. Therefore, the direction after the candlelight Revolution calls for the formation of a democratic and political culture of citizen participation that requires equal rights and opportunities that are obstructed by existing order and barriers. This is correctly a response to the political environment of solidarity and dialogue of life through humanism toward the global civil society, which is in accordance with the recovery of Korean democracy.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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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3-24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문화와 융합 -> 문화와융합 | KCI등재 |
2022-03-1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of Culture and Convergence -> The Society of Korean Culture and Convergence | KCI등재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14-03-04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문학과언어학회 -> 한국문화융합학회영문명 : Munhak Kwa Eoneo Hakhoi -> The Korean Society of Culture and Convergence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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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 | 0 | 0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 | 0 | 0 | 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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