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수면 부족과 과도한 주간졸림증의 관련성 = Relationship between Sleep Insufficiency and Excessive Daytime Sleepiness
저자
최윤경 ; 이헌정 ; 서광윤 ; 김린 ; Choi, Yun-Kyeung ; Lee, Heon-Jeong ; Suh, Kwang-Yoon ; Kim, Leen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3-99(7쪽)
제공처
Objectives:Sleep loss and excessive daytime sleepiness may have serious consequences, including traffic and industrial accidents, decreased productivity, learning disabilities and interpersonal problems. Yet despite these adverse effects, there are few epidemiological studies on sleep loss and daytime sleepiness in the general population of Korea. This study investigates the number of people who suffer from sleep insufficiency, how much recovery sleep occurs on weekends,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amount of recovery sleep and daytime sleepiness. Methods:A total 164 volunteers, aged 20 and over, were recruited by advertisement. The subjects were workers and college students living in Seoul, Korea. Subjects were excluded if they were aged over 60;if they had medical, neurological, psychiatric or sleep disorders that could cause insomnia or daytime sleepiness;if they were not following a regular sleep schedule;if they traveled abroad during the study;or if they did not leave home to work or were shift workers. They were interviewed and given a sleep log to complete on each of 14 consecutive mornings. They also completed the Epworth Sleepiness Scale (ESS) at noontime on the last day of the second week. All statistical data were analyzed by t-test, $X^2$-test or ANOVA, using SPSS/PC+. Results:The results showed that the subjects woke up at 6:50 (${\pm}1$:16) on weekdays, 7:09 (${\pm}1$:29) on Saturdays, and 8:12 (${\pm}1$:39) on Sundays and holidays. They took more frequent and longer naps on Sundays than on weekdays and Saturdays. The mean sleep duration was 6h 35 min. on week nights, with a mean increase of about 1h on weekends. Only 9.1% of the subjects spent more than 8h in bed on week nights, with 67% spending less than 7h, and 49.4% reported recovery sleep of more than 1h on Sundays. The subjects who reported recovery sleep of more than 2h on Sundays, showed significantly more excessive daytime sleepiness than those who reported less than 30 min (F=2.62, p<.05). Conclusions:These findings suggest that sleep insufficiency and excessive daytime sleepiness are relatively common in Korea, and that the people who get insufficient sleep on weekdays try to compensate for sleep loss with oversleeping and daytime napping on Sundays and holidays. It appeared that daily sleep insufficiency had a cumulative effect and increased daytime sleepiness.
더보기목 적:수면 결핍과 과도한 주간졸림증은 교통사고와 산업재해, 생산성 저하, 학습장애, 대인관계 문제 등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수면 부족과 주간졸림증에 관한 역학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수면 결핍을 경험하고 있는지, 주말에 얼마나 많은 회복 수면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회복 수면량과 주간졸림증 간의 관련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164명(남 65명, 여 99명)의 지원자가 광고를 통해 모집되었으며, 이들은 서울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직장인 및 대학생으로, 평균 연령은 남자 $33.4{\pm}11.64$세, 여자 $31.9{\pm}9.68$세이었다. 본 연구의 배제 대상은 60세 이상, 불면증이나 주간졸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의학적, 신경학적, 정신과적 장애와 수면장애가 있는 사람, 수면 스케줄이 불규칙한 사람,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 출퇴근을 하지 않거나 교대근무자이었다. 연구 참여자들은 2주일간 매일 아침 수면일지를 작성하였고, 둘째 주 마지막 날 정오 무렵에 Epworth Sleepiness Scale(ESS)를 작성하였다. 모든 분석은 SPSS/PC+를 사용하였으며 t 검증, 카이제곱 검증, 또는 변량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본 연구의 결과는 참여자들이 평일에는 6시50분, 토요일에는 7시9분, 그리고 휴일을 포함한 일요일에는 8시 12분에 잠에서 깨었으며, 일요일에는 평일이나 토요일에 비해 더 빈번하게, 그리고 더 오랫동안 낮잠을 잔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평일에는 야간 수면시간이 평균적으로 6시간 30분인데 비해, 주말에는 약 1시간이나 더 늦잠을 자는 경향이 있었다. 평일에 8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사람은 연구대상의 9.1%에 불과하였고, 약 67%는 7시간보다 적게 잠을 잤으며, 49.4%는 일요일에 1시간 이상의 회복 수면을 보고하였다. 일요일에 회복수면이 2시간 이상인 사람들은 30분 이하인 사람들보다 유의하게 더 많은 주간졸림증을 호소하였다. 결 론:이러한 결과는 수면 결핍과 과도한 주간졸림이 한국 도시 성인에서 비교적 흔하며 평일에 수면이 불충분한 사람들은 일요일에 늦잠이나 낮잠을 잠으로써 수면 부족을 보충하려고 시도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회복 수면량은 주간졸림증과 관련이 있으며, 수면 결핍은 축적된 효과를 가지고 낮시간의 졸리움을 증가시키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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