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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여와 해체- 데리다의 증여개념을 중심으로 = The Gift and deconstructu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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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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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270(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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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aims to illuminate the meaning of gift in the thought of Derrida. Derrida believes that a true gift is given when there is no possibility of return. The gift, according to Derrida, must be given without an intent or desire for any type of recompense. By pushing asymmetry to its limit, Derrida deconstructs the dominant anthropological readings of gift, of which Marchel Mauss proposed to explain the reciprocity. Because Derrida tries to understand gifts outside the socio-political structure that mimics the economical exchange. He analyzes the gift that is not a present and remains inaccessible, unpresentable. This is why the donor must not expect repayment, a reciprocal gift, or even a show of gratitude. Giving, when placed in a circular economy of reciprocity, reveals a pernicious connection to debt. If giving engenders a gift in return, the recipient is indebted to the donor. The gift, therefore, is not a gift. The unconditional gift calls, instead, for a forgetting of the self. Through the reading of Baudelaire’ Counterfeit money, Derrida claims that all apparition of gift is counterfeit and simulacrum of genuine gift. In our close reading of Donner le temps, we can understand the deconstructive and paradoxal character of gift, by which Derrida wants to overcome the circular structure of the moral and social debit and credit. By passing over the dimension of exchange, we will examine the new dimension of thought which he has opened.
더보기이 논문은 데리다의 사유에서 증여의 의미를 해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데리다는 진정한 증여는 회귀의 가능성 없는 것으로 주어진다고 보았다. 데리다에 의하면 증여는 보상에 대한 의도나 욕망 없이 주어져야 한다. 데리다는 이런 일방향성, 혹은 비대칭성을 극단으로 몰고 감으로써 기존의 증여에 대한 인간학적인 독해를 해체한다. 특별히 그는 마르셀 모스의 상호성에 기반한 증여이론을 비판한다. 이런 비판은 데리다가 경제적 교환의 원리에 따르는 사회적 문화적인 구조의 바깥에서 증여를 이해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그는 증여를 비교환적이며, 비대칭적이고, 따라서 현재하지 않으며, 현전할 수 없는 것 등으로 규정한다. 이런 이유로 해서 증여자는 어떤 상호성에 기반한 보상이나 보답을 기대하지 않아야 한다. 만일 이런 상호성 속에서 증여가 일어난다면, 그런 증여는 언제나 채무의식과 긴밀히 연결될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증여는 다시금 주어지는 것이 되며, 피증자는 증여자에게 빚을 질것이다. 따라서 증여는 더 이상 증여일 수 없다. 보들레르의 작품에 대한 독해를 통해서 데리다는 증여의 나타남은 참된 증여의 위조물이거나 모방물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Donner le temps에 대한 면밀한 독해를 통해서 우리는 증여가 가진 역설적이며 해체론적인 특징을 파악할 것이다. 이런 특징을 통해서 우리는 데리다가 밝히고자 한 사유의 새로운 지평을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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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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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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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4 | 0.34 | 0.3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3 | 0.33 | 0.736 | 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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