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북한문학 연구에서 코리아문화 연구로 : 평화체제로의 도정과 북한문학 연구의 과제 = From the Study of North Korean Literature to the Study of One Korean Culture : The road to a peace regime and the task of the study of North Korean literature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47-175(29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소장기관
이 글에서는 2020년 현재 우리 학계의 북한문학 연구사를 메타비평적으로 검토한다. 지난 반 세기동안의 북한문학 전공자들을 1,2,3세대 세대별로 나누어 각 시기의 연구 쟁점과 과제를 간략히 점검한다. 이는 한반도가 냉전체제를 끝내고 평화체제를 향한 길목에서 북한문학 연구의 방향을 새로 찾기 위함이다. 이 글에서는 기존 연구 대부분이 북한문학을 사회적 정치적 반영물로 보는 역사주의적 방법론의 성과와 한계를 동시에 보였다고 고찰하였다. 그래서 북한문학 연구의 새로운 의제로 개념사적 접근과 매체론적 관점을 제안한다. 이는 북한문학의 정전이란 과연 무엇인가 하는 비판적 문제 제기에 답을 찾기 위한 방도이다. 우리가 앞으로 연구할 것은 남한 중심의 기준으로 남한 독자와 연구자가 보고 싶은 것만 선택해서 의미와 가치를 부여한 ‘북한문학’이 아니다. 북한의 입장을 존중해서, 남한이 원하는 북한문학만이 아닌 이북 지역에서 창작되고 유통된 ‘조선문학’을 실상 그대로 연구해야 한다. 이 원칙은 북한의 독자와 학자들이 ‘남조선문학’을 대할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따라서 기존의 ‘(남)한국/(북)조선’문학의 대결구도를 해체하고 상위 개념인 ‘코리아문학’으로 재구조화해야 학문적 진전과 교류가 가능하다. 앞으로 남한국문학과 북조선문학을, 코리언 디아스포라(혈연)의 한글문학(언어)을 포괄한 ‘코리아문화’의 일환으로 다루자고 제안한다. 가령 유튜브에 ‘e-Korea’ 같은 서버를 만들어 한반도(지역), 한겨레 디아스포라(혈연)와 코리아어계(한국어권역)를 포괄하는 디지털 아카이브를 상설화하는 식으로 전 지구적 플랫폼을 구축해서 자율적으로 운영하자는 것이다. 한글문학에 대한 연구방법도 종이책을 대상으로 한 아날로그적 분석 같은 접근법을 지양하고, 유튜브 같은 디지털 플랫폼에서의 다양한 변형을 자유롭게 상상하고 의미화하는 테크놀로지 분석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더보기This article reviews the research history of North Korean literature in our South Korean academic circles as of 2020. The scholars majoring in North Korean literature are divided by generation to briefly examine the issues and tasks of research. This is to find a new direction for literature research on the path toward a peace regime after the Korean Peninsula ended the Cold War. In this article, it is considered that the existing research shows the achievements and limitations of the historicist methodology that sees literature as a social and political reflection. So, as a new agenda for the study of North Korean literature, I propose a Conceptual historical approach and a Media theory perspective. This is a way to find answers to the critical question of what North Korean literary canon is. What we will study in the future is not North Korean literature in which meaning and value are given by selecting only what South Korean readers and researchers want to see as a South Korean-centered standard. We must respect North Korea’s position and study Korean literature[조선문학] created and distributed in North Korea, not North Korean literature[북한문학] that South Korea wants. This principle applies equally to North Korean readers and scholars when dealing with South Korean literature[남조선문학].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dismantle the confrontational composition of literature between the two Koreas and restructure it into a higher concept, ‘Korean Literature’. For example, South Korean Literature[남한국문학] and North Korean Literature[북조선문학] are treated as part of the ‘Korean culture’ that includes Korean Diaspora’s Korean Literature. For example, we create a server like “e-Korea” on YouTube. There, the digital culture and arts archives covering the Korean Peninsula, the Hankyoreh diaspora & the Korean language(Koreanphone) will be permanently established. In this way, it operates a platform that produces and distributes Korean literature globally. The research method of Korean literature also avoids an approach such as analog analysis for paper books. Instead, It utilizes culture technology analysis that freely tracks various transformations on the digital platform.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 | KCI후보 |
200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91 | 0.91 | 0.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6 | 0.87 | 1.721 | 0.34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