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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암(一庵) 신몽삼(辛夢參)의 생애와 학문 성향 = Ilam (一庵) Shin Mong-sam (辛夢參)'s Life and Academic Incl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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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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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4(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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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암(一庵) 신몽삼(辛夢參, 1648-1711)은 경상도 영산·합천 등 남명학파의 영향이 강한 지역에서 태어나 살았으며, 그의 가계 또한 그 영향권에 있었다. 그러나 그의 교유 범위는 자신의 주변 지역에 머무르지 않고 이현일(李玄逸) 등 퇴계학파 남인과 민창도(閔昌道) 등 근기 남인에 걸쳐 있었다.
그는 인사(人事)에서 천리(天理)를 구현해 나가는 것을 학문의 과정으로 보았고, 인사의 중요성과 내용 및 과정을 알아서 행하는 것을 진지(眞知)·실천(實踐)이라고 하였다. 그러고 인사에 기반하지 않고 개념이나 논리로 천리를 추구하려는 태도를 극도로 경계하였다. 즉 하학(下學)이 선행되지 않은 상달(上達)은 성립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신몽삼은 이러한 자신의 학문관을 여러 인물들과의 논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피력하였다.
신몽삼은 여러 차례 퇴계가 현몽(現夢)할 정도로 그를 지극히 존모하였고, 이점이 『동유학안(東儒學案)』에서 신몽삼을 퇴계 사숙인(私淑人)으로 분류한 한 가지 이유로 보인다. 하학이 중요하다는 점은 유학자라면 부정하지 못할 명제이지만, 그것을 중시하는 정도와 그것이 학문 체계 내에서 지니는 위상에 있어서는 학자마다 차이를 보인다. 신몽삼의 가학적 연원인 남명은 당대에 퇴계와의 학문 토론을 통해 하학의 절대성을 강조하면서 하학적 실천이 전제되지 않은 지식 추구는 무용하다고 주장하였다. 신몽삼은 퇴계가 정립해 놓은 학문의 언어로 많은 부분 자신의 학문관을 피력하였으나, 하학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남명에 못지않은 인식을 보였다.
Ilam (一庵) Shin Mong-sam (辛夢參, 1648-1711) was born in an area that has strong influence on Nammyeonghak (南冥學), and his family was closely connected with Nammyeong School (南冥學派). His days were in the Nammyeong School's doldrums by Injo-Coup (仁祖反正). Not only did he associate with Nammyeong School but also with Teogye School (退溪學派).
He thought pursuing Cheonli (天理) in Insa (人事) is the learning process. Jinji (眞知) is that knew Insa is important, and above all, he emphasized the Practice (實踐) of Jinji. And he was extremely wary of the attitude of pursuing Cheonli through concept or logic, not based on Insa. That is, Cheonli without a leading Insa cannot be established.
He respected teogye, so he has been classified as a Teogye School. However, his family and studies have a strong tendency to Nammyeong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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