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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 문학활동의 1930년대 성과 고찰 -김재철·이응수·송영을 대상으로- = Contemplation of Performances in Literary Activity of Kim Satgat in the 1930s - Centered on Kim Jaechul, Lee Eungsu and Song Yo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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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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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60(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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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문학사의 연구에서 비교적 초기인 1930년대 김삿갓을 연구하고 작품을 남긴 분들을 중심으로 연구내용, 작품을 살펴보았다. 김재철, 이응수, 송영 세 분은 1930년대를 기점으로 ‘김삿갓문학’의 기틀을 만든 이들이다. 김재철, 이응수는 김삿갓 연구자이고 송영은 김삿갓 작품을 쓴 극작가이다. 이응수와 송영은 6.25 이후 월북하여 활동하다가 작고하였다. 이들의 성과는 1930년대에 출발하여 1960년대에 이르렀으며, 분단 한국의 상황에서 최근 우리 학계에서 거론되기 시작 했다. 김삿갓 연구의 선편을 잡은 이는 김재철이다. 그는 1930년<방랑시인 김삿갓>을 동아일보에 연재하기 시작했는데, 이 작품은 김삿갓을 세상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김재철의 김삿갓 연구에는 김태준, 이응수의 연구에는 김재철이 도움을 주었다. 그러므로 김재철, 김태준, 이응수의 삼자관계는 김삿갓 문맥으로 연결되는 특별한 상황이었다고 할 수 있다. 김재철과 김태준은 일제하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동문으로 『조선연극사』와 『조선소설사』를 나누어 써서 국문학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이다. 일제강점기 민족문학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김삿갓 연구에 초점을 함께 맞춘 것으로 볼 수 있다. 송영은 카프문학에 관여하면서 대중극과 친일극을 쓰는 등 신변의 변화를 겪었지만 역사극인 <김삿갓>(3막6장)을 남북한에서 발표하는 등 총 50여 편의 작품성과를 거두었다. 사실상 분단 이후 이응수와 송영의 북한에서의 활동은 일정기간 알려지지 않았으나 본고에서 가능한 대로 보완하였다. 반면 김재철은 민족주의적 연구를 강조하면서 민족문학 수립에 일정한 업적을 이뤘으나 요절함으로써 연구가 지속되지 못하였다. 결론적으로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를 기점으로 김삿갓에 대한 치열한 연구와 독창적 작품 활동은 당시 부상하던 신진 지식계층에 의해서 주도되었다는 점에서 연구사적으로 높게 평가된다. 이들의 연구는 김삿갓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는 동기를 제공하였으며, 민족문학 연구의 학문적 기초를 다져놓는 중요한 성과였다고 할 수 있다.
더보기This study looks into the research contents and works of those who researched and left works on Kim Satgat in the 1930s, which was relatively early period of the Korean literature research. Three researchers including Kim Jaechul (1907-1933), Lee Eungsu (1909-1964) and Song Young (1903-1978) are those who mainly developed the framework of 'Kim Satgat literature' in the 1930s. Kim Jaechul and Lee Eungsu were Kim Satgat researchers while Song Young was a Kim Satgat playwright. Lee Eungsu and Song Young defected to North Korea after the Korean War and passed away during literary activity. Their performances began in the 1930s and reached the 1960s, and have become a subject of discussion recently in our academia in the circumstance of the divided Koreas. Kim Jaechul who first began Kim Satgat research started serial publication of 'A Wandering Poet Kim Satgat' in 1930 in the Dong-A Daily News and largely contributed to introducing Kim Satgat to the world. Kim Taejun assisted Kim Jaechul's study of Kim Satgat and Kim Jaechil assisted Lee Eungsu's study of Kim Satgat. Therefore, there was a special relation between Kim Jaechul, Kim Taejun and Lee Eungsu in the context of Kim Satgat. Kim Jaechul and Kim Taejun were alumni of the Law and Literature Department of the Keijo Imperial University during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and they largely contributed to the development of Korean literature by writing the 'Joseonyeongeuksa' and the 'Joseonsoseolsa'. It can be interpreted that their special interest in the ethnic literature during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resulted in a focus on the study of Kim Satgat. Song Young was involved in the Kapf literature and experienced changes in personal affairs from writing popular dramas and pro-Japanese dramas, but achieved results of writing around 50 workpieces including the presentation of a historical play 'Kim Satgat (3 acts and 6 scenes)' in South and North Korea. In fact, after the division of the country, the activities of Lee Eungsu and Song Young about Kim Satgat in North Korea have not been known for a while, but supplements were made as much as possible in this study. Meanwhile, Kim Jaechul has emphasized nationalism study and made certain achievements in establishing the ethnic literature, but such activity was discontinued after his early death. In conclusion, fierce studies and unique literature activities on Kim Satgat in the 1930s under the Japanese Invasion are highly rated in the research history for they were led by the new emerging intellects who shined like the morning star of the time. They motivated the interest in Kim Satgat and guaranteed important performances that established the literary framework of ethnic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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