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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우 권태훈의 도가철학적 사유의 계승 문제 = The Succession Matter of Bongwoo Kwon Tae-hoon's Taoist Philosophical 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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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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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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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22(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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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examine the significance of Taoist philosophy found in the thought of Bongwoo, focusing on the succession problem of Taoist philosophy, especially among the ideas of Bongwoo Kwon Tae-hoon who represents modern Korean Xiantao (仙道). This article focuses on the following five themes and develops the discussion.
First, it is a world view of Embracing One (抱一) of dual unity theory. Bongwoo argues that it is necessary to resolve the conflict between spiritualism and materialism so that they become one evenly. It is confirmed that Bongwoo's world view like this is connected to LaoZhuang's a world view of Embracing One.
Second, it is the succession matter of the Taoist view of nature. Bongwoo points out the limitations of all artificial things. And he suggests that it is necessary to remove the elements of fatalism that wish for luck in it. As an extension of this thought, Bongwoo hopes to practice Wuwei (無爲) based on LaoZhuang's view of nature and imitate the order of nature in the universe as it is.
Third, it is a matter of emphasizing the importance of evocativeness and experiential study. Bongwoo emphasizes the importance of learning through experience with one's own body rather than studying through books. These characteristics share the context of Taoist philosophy and its reasoning, which emphasizes knowledge of evocativeness and experience rather than discriminating knowledge.
Fourth, it is the significance of Taoist philosophy of living in seclusion. The significance of living in seclusion of Taoist philosophy is that it is proposed as part of keeping a distance from the non-original things of daily life. In this context, Bongwoo also inherited the hermit view of Taoist philosophy and practiced keeping a distance from external objects that Taoist philosophy was wary of.
Fifth, it is the matter of the Taoist philosophical theory of anti-war and the advocacy of peace thought. Bongwoo is characterized by inheriting Lao-tzu's anti-war theory, who said that war is not auspicious, and Zhuang-tzu's peace thought, which advocated eternal spring (長春). Through this, it is confirmed that Bongwoo was the owner of a strong practical power to inherit the idea of respect for life of Taoist philosophy and to realize it.
이 글은 현대 한국선도를 대표하는 봉우 권태훈의 사상 가운데 특히 도가철학적 사유의 계승 문제에 초점을 맞춰 봉우사상에서 확인되는 도가철학의 의의를 검토해보려는 것이 목표이다. 이 글은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주제에 초점을 맞춰 논의를 전개한다.
첫째, 이원합일론의 포일론(抱一論)적 세계관이다. 봉우는 유물과 유심의 대립을 해소하여 고르게 하나가 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와 같은 봉우의 세계관이 노장의 포일론적 세계관에 연계되어 있음을 확인한다.
둘째, 도가철학적 자연관의 계승 문제이다. 봉우는 일체 인위적인 것들의 한계를 지적한다. 그리고 그 안에서 요행을 바라는 운명론과 숙명론의 요소를 제거할 필요가 있음을 제창한다. 봉우는 이러한 사유의 연장선상에서 노장의 자연관에 토대를 두고 우주 대자연의 질서를 있는 그대로 본받아 무위를 실천할 것을 희망한다.
셋째, 일깨움(evocativeness)과 체험 공부의 중요성 강조의 문제이다. 봉우는 책을 통한 공부보다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익히는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러한 특징은 분별하는 지식보다 일깨움과 체험의 지식을 강조한 도가철학과 그 사유의 맥락을 같이 한다.
넷째, 도가철학적 은둔관의 의의이다. 도가철학적 은둔의 의의는 일상의 비본래적인 것들과의 거리두기 일환으로 제창된 의의가 있다. 봉우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도가철학의 은둔관을 계승하여 도가철학에서 경계하는 외물에 대한 거리두기를 실천한 특징이 있다.
다섯째, 도가철학적 반전론과 평화사상 제창의 문제이다. 봉우는 전쟁이 상서롭지 못하다고 한 노자의 반전론과 영원한 봄을 제창한 장자의 평화사상을 계승한 특징이 있다. 이를 통해 봉우가 도가철학의 생명존중 사상을 계승하여 이를 현실화하고자 한 강한 실천력의 소유자였음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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