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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기 플랑드르인의 잉글랜드 이주 -방직공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 Flemish Migration to England in the 14th Century: Focusing on the Case of Weavers
저자
고반석 (중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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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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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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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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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8(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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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date, scholarship on migration to England in the late Middle Ages has not received adequate attention. In particular, the migration of Flemish weavers has been treated as an incidental event in socioeconomic research, where the prevailing view is that the impact of their migration on the English economy was insignificant. In the 14th century, the Flemings were a prominent part of the immigrant community in England. In the 1330s, Edward III issued a letter of protection to bring Flemish weavers to England to help develop the textile industry. In the 14th century, backed by the Crown’s patronage, Flemish weavers established textile businesses in England. The migration of Flemish weavers to England must be considered from various perspectives. Concerning Flemish migration to England in the 14th century, there was a “pull factor”, i.e., the Crown’s immigration policy to make up for the population decline caused by the plague and attract artisans. This worked in tandem with the “push factor”, i.e., the political conflict within Flanders as a result of the Hundred Years’ War between France and England. Flemish weavers banished by the Count of Flanders—who had maintained a pro-French line in the early days of the war—were mainly located in Colchester in eastern England and London.
The English Crown supported Flemish weavers for economic reasons; this preferential treatment later led to conflict with native weavers, which ultimately resulted in the massacre of 1381. However, at the same time, the coevolution of migrants and natives was observed. For a variety of reasons, Flemish weavers influenced the economy and society where they settled.
본 논문은 중세 시기 여러 정치체들의 접경지대였던 플랑드르 출신 방직공들의잉글랜드 이주 연구를 통해 14세기 잉글랜드 사회를 다층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잉글랜드 이주민 연구에서 중세 후기는 이주민의 수가 상대적으로 소수라는 이유와 사료의 부족으로 관심을 받지 못했다. 또한 기존의 플랑드르인 이주 연구는 이주의 동인을 경제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었다.
중세 유럽에서 수공업자들의 이주는 여러 지역에서 목격되는 보편적 현상이었고, 이들을 이동하게 만든 동력에는 경제적⋅정치적⋅문화적⋅환경적 복합적 요인들이 작용했다. 북서부유럽 정치의 접경지이자 북유럽 교역의 중심지였던 플랑드르에서 산업의 변화에 따라 지배층에 저항할 정도로 성장했던 방직공들은 에드워드3세의 보호장 발급과 같은 이주 수용국의 적극적인 이주 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백년전쟁 초기 프랑스와 잉글랜드 사이에서 줄타기하던 플랑드르 백작에 의해 추방당하면서 잉글랜드에 정착하게 되었다. 플랑드르 방직공들은 ‘1381년 와트 타일러의 난’ 당시 학살을 경험하기도 했지만, 토착민과 어우러지며 잉글랜드 사회의 한 부분을 형성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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