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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문화와 현대화’ 논쟁에 대한 정리와 평가 : 현대화 제약 요인에 대한 논리를 중심으로 = A Critical Review of the ‘Culture and Modernization Debate’ in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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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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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넓게는 문화와 자본주의 발전, 문화와 현대화, 또는 유교와 경제발전의 관계에 관한 논쟁에서 토론자들의 관점 차이, 핵심주장, 그리고 주장의 한계에 대해 정리하고 평가한다. 이 작업을 위해 공간적으로는 중국의 문화논쟁에 집중하고, 인적 구성으로는 주로 중국계 학자들의 논리에 초점을 맞춘다. 이 연구는 현대 중국의 문화논쟁을 비판적으로 비교 검토함으로써 각 관점들이 어떤 특징이 있고 유사성과 차이점은 무엇이며, 무엇이 문제이고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지를 논의한다.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의 경제발전과 유교문화 간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양자 간의 관계는 매우 먼 관계 정도로 보이며, 양자 간에 인과관계가 있는지를 따지는 작업을 매우 어렵고 조심스러워야 한다. 어떤 전통문화 요소를 거칠게 자본주의 발전, 경제발전, 경제적 현대화와 연결 지으려는 무리한 시도는 학술적 지평을 넓히고 깊이를 더하는 데 기여하기보다 자민족중심주의의 표현이거나 정치적 의도의 산물일 수 있다. 자본주의 또는 경제발전 현상에 대한 문화적 해석 작업은 사실상 작은 증거조차 제시하기 어려울 만큼 애매하다. 역사적으로 특수한 사회현상을 단순하게 인문학적 또는 문화론적 접근만으로 잘 설명하는 데는 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어느 시대 어떤 전통문화 속에 자본주의 발전, 경제발전, 경제적 현대화와 친근한 요소가 있을 수 있고, 그 요소를 찾아내려는 시도 정도까지는 받아들일 수 있다. 문화요소가 개인의 사고방식과 선택, 집단의 행태, 사회현상에 미치는 영향 자체를 부정하기는 어렵지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는 말하기 어렵다. 더욱이 양자 간의 인과관계를 이끌어내려는 시도는 무모한 일일 뿐 아니라 주의를 요한다. 문화라는 요소가 자본주의 발전이나 경제발전에 중요한‘동기’를 제공했다거나 원인이었다고 주장하는 데는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본문을 통해 볼 때 경제발전, 경제적 현대화라는 현상을 둘러싼 문화논쟁은 학술발전에 기여하기는 커녕 자칫 학술토론을 정치화할 위험성이 크다.
더보기This article tries to critically analyze several viewpoints of the culture and modernization debate in China, tackles the tasks of the differences among viewpoints, key arguments, and limitations of their logic and persuasive power. For this work, I tackle the debates mainly in China, scholars with Chinese nationality base. The earliest debate in China was a debate over pro-tradition or anti-tradition for modernization of China. The debate gradually went beyond this range and became more concrete as debate about whether there is an element in the tradition that can be used or modified in the present?“ Various arguments and viewpoints emerged in the debates that heated up again as China entered the reform and opening-up era. However, the common point of the participants in the debates is that the focus is on traditional culture as a ‘tool’ for CCP to reign Chinese society effectively, rather than objective academic interests, and this paper advise readers to pay attention to this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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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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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5-31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외대사학 -> 역사문화연구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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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5 | 0.75 | 0.6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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