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OpenAccess선군시대 북한 여성 작가의 감성적 글쓰기 양상: ‘렴형미, 리연희, 리라순’의 사회주의 현실주제 작품을 중심으로 = Aspects of sensitive Writing of Women writers in North Korean in the Military-oriented Age
저자
임옥규 (단국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415-449(35쪽)
KCI 피인용횟수
2
제공처
In this paper, I studied the emotional aspects of the writing of women writers of the North's military-first era. Since the late 1990s, North Korea had undergone a change and crisis. This had a significant impact on the lives of women. During this period women writers were creating a fiction and poetry the way to overcome them. Before and after the 2000s, North Korea, many women writers have emerged. The emotional writing of three women artists stands out among them.
Ryom Hyeong-mi was expressing the emotional writing using the language of the novels of contact on the basis of the experience of motherhood. In Lee Yeon-hee's poetry, revolutionary romanticism, using the language of the bond was expressed with passion and fantasy. Lee Ra-sun expressed a narrative about the passions and love in the novel.
In this paper, I studied the lives of women and the spirit of the North's military-first era via the sentimental novels and poetry of three women writers.
본고는 2000년대 전후 선군시대라고 일컬어지는 북한의 체제 하에서의 북한 여성 작가의 감성적 글쓰기 양상을 살펴보았다. 북한에서 1990년대 수령의 사망과 ‘유훈 통치기’를 거쳐 고난의 행군 시기를 겪고 2000년대 선군시대를 맞이하면서 겪게 되는 연이은 재난과 위기의식이 문학적으로 표출될 때 일련의 북한 여성 작가의 글 속에서는 여성 특유의 감수성이 드러난다. 1990년대 후반 이후 북한의 사회적 변화와 위기는 북한 여성의 삶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이는 문학적으로 형상화되고 고난의 행군 시기를 전후하여 여성 작가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본고는 1980년 이후 국가의 문학현상모집에 당선되면서 성장한 문학세대 중 감성적 글쓰기 양상을 선보인 북한 여성 작가를 선정하여 선군시대에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방식으로서의 글쓰기 양상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선군시대 여성 작가들은 다양한 체험을 글로 표현하면서 세밀한 관찰을 통해 생활의 발견과 시대의 감정을 발현하고 있다. 본고에서 연구대상으로 삼고 있는 렴형미, 리연희, 리라순의 글에서는 정서적 교감을 통한 감성적 글쓰기의 형태가 돋보인다. 이들은 군중문학 출신으로 생활 현장에서의 체험을 통해 선군시대의 이상과 감성을 분출하고 있다.
렴형미의 시는 결혼과 출산, 육아의 경험을 통해 조화로운 감각, 돌보는 모성 역할에 대해 노래한다. 렴형미 시에 나타나는 ‘모성’은 남성 중심적인 부정적 질서에 대한 전복이 아니라 여성이 겪는 결혼, 출산, 육아 등의 본질적인 문제가 선군시대 북한이 겪는 문제들과 결부되어 이를 극복해내는 방식으로서 표현된다. 그의 시에서의 모성은 여성적 체험을 바탕으로 체제에 기여하려는 책임의식, 돌봄, 사랑으로 표현되고 이는 접촉의 시어로 형상화된다.
리연희의 시에서는 혁명적 낭만이 열정과 환상으로 표출된다. 선군시대 북한 문학은 시련을 이겨내고 강성대국의 길에 들어서는 현실을 반영하면서 혁명적 낭만성을 구현할 것이 요구되는데 리연희의 사회주의 현실주제 작품을 살펴보면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잘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는 여성 특유의 감성인 안음과 안김의 시어로 표출된다.
리라순은 사회주의 현실주제 작품 창작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최근의 작품에서는 최첨단 돌파를 위해 국가에 자발적으로 헌신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리라순의 소설에서는 정과 사랑의 의미를 모성에 비유하여 그 의미가 강인하고 뜨거운 믿음임을 강변하는데 이는 정의 서사를 이룬다. 이러한 선군시대 북한 여성 작가의 글쓰기 양상을 통해 북한 체제 하의 여성의 삶과 시대정신을 살펴볼 수 있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6 | 0.76 | 0.9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 | 0.78 | 1.791 | 0.1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