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덫으로서의 현대 세계와 소설의 양가성(I) -쿤데라와 카프카 = Moderne Welt als Falle und Ambivalenz des Romans(I) - Kundera und Kafka
저자
정용환 (상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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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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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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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211-237(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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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Roman Die unerträgliche Leichtigkeit des Seins definiert der Autor Milan Kundera den Roman als “Erforschung dessen, was das menschliche Leben bedeutet in der Falle, zu der die Welt geworden ist”. Hier bezeichnet das Wort ‘Falle’ die existentielle Situation des modernen Menschen, der von der totalitären Macht hoffnungslos gefangen ist. In seinen ästhetischen Essays wendet Kundera die Fallen-Metapher auf die Werke Kafkas an, um die Ausweglosigkeit der Situationen hervorzuheben, in denen sich die Romanhelden befinden. Was noch bemerkenswert ist, ist, dass diese Metapher von Kafka selbst, nämlich von seiner Parabel Kleine Fabel herrührt, was Kundera verschweigt.
Kundera ordnet Kafka mit Broch und Musil zusammen der ‘mitteleuropäische Moderne’ zu, die sich durch die kritische Einstellung zur sozialen Moderne und die formalen Innovation des Romans kennzeichnet. Sich selbst versteht er als Erbe diseses ‘antimodernen Modernismus’. Kundera ist als Roman-Autor bekannt, aber er hat auch viele und einflussreiche Essays über die Romantheorie veröffentlicht. Kafkas Werke spielen in diesen Essays als Paradigma des modernen Romans eine zentrale Rolle.
Im vorliegenden Aufsatz, der den ersten Teil des Autorenvergleichs bildet, wird anhand seiner Essays versucht, Kunderas Kafka-Verständnis kritisch zu hinterfragen.
Trotz der Hervorhebung der Autonomie des Romans als Erforschung der neuen existentiellen Möglichkeiten bleibt Kunderas Kafka-Leküre insgesamt im Umfeld der lebensweltlichen Kafka-Aneignungen, die bei den Dissidenten in den realsozialistischen Ländern weit verbreitet waren. Für sie war die unüberblickbare und unentrinnbare Bürokratie, die in den Romanen Kafkas dargestellt sind, keine Fiktion sondern Realität. In Kafkas Proceß liest Kundera Josef K.s Eingabe an das Gericht als Vorwegnahme der Selbstkritik in den stalinistischen Prozessen und sieht in dessen freiwiligen Gang zur Hinrichtung den tragikomischen Gipfel der Identifizierung des Opfers mit der Macht. Somit gehört Kunderas Proceß-Lektüre trotz seiner vehementen Kritik an der gesamten ‘Kafkologie’ zum populären soziologischen Leseparadigma, dessen Vertreter sich auf die Konstellation zwischen dem Helden als unschuldigen Opfer und einer ihn vernichtenden anonymen Macht konzentrieren und dabei die unübersehbare Ambiguität und Ambivalenz des Textes weginterpretieren.
쿤데라의 카프카 수용은 매우 선택적이고 주관적이며 그 자신의 역사적 경험과 그의 소설의 주제, 모티브, 형식 등과 밀접한 상관관계에 있다. 쿤데라 자신은 그의 소설론이 “개인적 가설” 이라고 하면서도 그것이 객관성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상호주관적 검증을 피할 수 없음을 인정한다. 본 논문에서는 쿤데라의 소설론적 에세이에 드러난 그의 카프카 이해를 재구성해보고 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를 중심으로 그의 카프카론과 창작의 상관관계를 추적해보려고 한다. 이 논문은 전체 2부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서는 먼저 <소설의 예술>, <배반된 유산>, <커튼> 등 에세이에 드러난 쿤데라의 카프카론을 카프카 연구사를 참조하여 비판적으로 검토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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