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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국어교과서의 인간 관련 어휘에 나타난 사회 문화적 특징 연구 - 초・중・고 학교 급에 따른 변화에 주목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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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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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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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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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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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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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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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일 초・중・고 국어교과서의 어휘 중 ‘인간’에 대한 어휘에 초점을 맞추어 ‘인간’이 교과서에서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는지를 통하여 양국의 사회・문화적 특징을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분류어휘표(1964)에 의거하여 어휘를 분류하고, 체언류 중 <1.2인간 활동의 주체> 항목에 해당하는 어휘를 중분류하여 카이자승검정을 통해 유의차를 밝혔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한국이 인간에 관한 어휘를 다량으로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었는데, 특히 <1.2> 항목 중 <인간>, <가족>, <인종・민족>, <구성원・직위> 항목에서 유의차가 크게 나타났다. <인간> 항목에서는 학교 급이 높아질수록 고유 인물보다 인물 통칭의 비중이 높아진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그러나 한국은 학교 급이 높아질수록 ‘집단’에서 ‘개인’으로 변화하는 반면, 일본은 ‘개인’에서 ‘집단’으로 이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족> 항목은 양국 모두 부모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특히 학교 급이 낮을수록 어머니의 역할을 중요시하였다. ‘딸’보다 ‘아들’이 많은 것도 공통적이었다. 한편, 한국은 일본에 비해 더 유교적 이념이 드러났는데, 고등학교에서의 ‘부’, ‘조부’에 대한 편향과 전반적인 ‘장자’, ‘형’에 대한 중시가 그러하였다. <인종・민족> 항목에서 한국은 외국인에 관한 어휘를 다량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한편으로 ‘왕’, ‘양반’과 같은 지배계급에 대한 동경도 드러나 혈통주의, 민족주의와 함께 사회계급에 대한 인식이 나타났다. 일본은 ‘인물’에 대한 어휘의 사용이 많아 ‘인간 일반’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구성원・직위> 항목에서는 양국 모두 학교 급이 올라갈수록 다양한 직업명이 등장하였다. 한국은 ‘장(長)’에 관한 어휘가 많았는데, 특히 고위관직명에 집중되어 있었다. 반면, 일본은 ‘글쓴이, 독자, 감독’ 등, ‘임시적 지위’에 관한 어휘가 많았다. 본고를 통해 한・일 양국의 교과서에서 ‘인간’을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보았고, 이를 통해 사회・문화적 특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보기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socio-cultural characteristics of Korea and Japan by examining how ‘human beings’ are dealt with in textbooks. The study focuses on the vocabulary related to ‘human beings’ in the national language textbooks for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in Korea and Japan. The research method classified the vocabulary according to Bunruigoihyo (1964), and noun vocabulary belonging to item ‘1.2 the subject of human activities’ was sub-classified. The result shows that overall, Korean textbooks were using a great amount of vocabulary related to human beings. Especially, there was a highly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items ‘human beings’, ‘family’, ‘race・ethnic group’, and ‘member・position’ in item ‘1.2’. In the item ‘human beings’, Korean language textbooks showed that, as the level of school increased, ‘group’ gave way to ‘individual’, while Japanese language textbooks showed a shift from ‘individual’ to ‘group’. As for the item ‘family’, the proportion of vocabulary on parents was highest in both countries. Especially, for lower levels of school, the role of the mother was regarded as important. Both countries showed more vocabulary related to ‘son’ than to ‘daughter’. On the other hand, Korean language textbooks revealed Confucian ideology more than their Japanese counterparts. The Confucian tendency was especially confirmed by the preference for ‘father’ and ‘grandfather’ in high school textbooks as well as the great importance generally attached to ‘the eldest son’ and ‘elder brother’. In the item ‘race・ethnic group’, Korean textbooks were using a greater amount of vocabulary on foreigners. On the other hand, adoration of the ruling class was also found in words such as ‘king’ and ‘yangban’, which reveals nationalism. Japanese textbooks showed a great amount of vocabulary used to express ‘person’, thereby indicating a high interest in ‘human beings in general’. In the item ‘member・position’, both countries showed a greater variety of names for occupation as the level of school moved up. Korean textbooks contained many words related to ‘chief’. On the other hand, Japanese textbooks included many words related to ‘temporary positions’ such as ‘author and reader’. This study verified the manner in which textbooks from Korea and Japan perceive ‘human beings’ and this confirmed the socio-cultural characteristics of the two countrie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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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4-3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Korean Journal of Japanology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 | 0.5 | 0.4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34 | 0.725 | 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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