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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정그룹의 문학세계와 상업도시 한양의 도회지 문화 = Literary World of Damjeong Group and City Culture of Hanyang as Commercial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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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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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5(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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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도회지 문학의 시각에서 담정그룹 문인의 문학세계를 분석하였다. 담정그룹은 藫庭 金鑢의 『藫庭叢書』에 수록된 16명의 작가를 주축으로 하여 姜彝天과 沈魯崇을 포함하고 있다. 서울 토박이 문인이 주축을 이룬 이 그룹은 독특한 문학적 지향을 보였다. 개성과 변화가 없는 문단의 타성을 비판하며 小品文을 주요한 문체로 채택하여 창작하였다. 낡고 흔해 빠진 창작 소재에서 벗어나 대도회지 한양이 발산하는 새로운 사회와 주민을 창작의 주된 대상으로 삼았다.
동인들은 상업도시 한양의 물질적 풍요를 즐기고 도회지 문화를 적극적으로 향유하는 태도를 보였다. 그 태도가 창작에 반영되어 번영을 구가한 18세기 후반의 한양에서 상품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시장에서 살아가는 여항인을 애정을 가지고 묘사하였다. 그로 인해 도회지의 활력과 상인의 삶, 상업도시의 물질적 풍요를 누리는 작가의 소비생활과 도회민의 생활상, 대중문화 등의 현상이 생생하게 묘사되었다.
이 문학그룹이 지향한 도회지 문학은 조선 후기 문학사에서 남다른 개성을 지닌 독특한 유파임을 부각한다. 식상한 소재와 구태의연한 인물, 전통에 기댄 낡은 문체를 버리고 낯설고 새로운 문체로 한양의 도회지 문화와 인간, 분위기를 부상하게 했다는 점에서 문학사적 의의가 크다.
This paper analyzed the literary world of Damjeong Group writers in the context of city culture. The key members of Damjeong Group were the 16 writers listed in Damjeong Kim Ryeo’s Damjeong Chongseo, including Kang Icheon and Sim Noseung. These writers, who are Seoul natives. showed unique literary traits. Thet criticized the habitual, unchanging routine of the literary circle, and created works in the form of short essays. Instead of relying on worn-out, commonly used materials, they chose the new society and citizens of Hanyang as their main subjects.
The writers enjoyed Hanyang’s material abundance and immersed themselves in city culture. Their attituds were reflected in theirs works, and they affectionately portrayed common people living in Hanyang during the late 18<sup>th</sup> century―a time of active trade. As a result, the captured the energy of the city, lives of merchants, spendings of writers enjoying material abundance, lives of city dwellers, and popular culture.
The style of city literature aspired by the group is unique and like no other in the literary history of the late Joseon dynasty. The significance of their works lies in abandoning overused materials, predictable characters, and old writer styles, and adopting a new, unfamiliar writing writing style that contributed to enhancing Hanyang’s city culture, people, and atmosp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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