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문화현상과 문화권력 = Reading Culture Phenomenon and Cultural Power: Focused on Reading Campaigns and Recommended Book Lists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주제어
KDC
000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65-184(20쪽)
제공처
이 글은 우리나라 독서문화 현상에 나타난 문화권력을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독서캠페인과 권장도서목록을 중심으로 논의해 보았다. 독서대중화운동 과정에서 독서인이 책읽기의 주체가 아니라 어떻게 수용적 객체가 되는가에 대한 문제점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우선 독서라는 개념의 문화적 가치 속에는 이미 ‘학식이 풍부한 지식인’이라는 의미가 들어있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우리나라 근대사회부터 현재까지의 독서문화에서도 독서인을 취향에 따라 계층적으로 구분짓고 있음을 살펴보았다. 즉 독서문화가 하나의 거대한 장이 되어 취향을 조장하며 독서-이데올로기에 빠지게 하는 패러다임을 갖고 있음을 제시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바탕으로 독서캠페인과 권장도서목록에 나타난 독서-이데올로기 기제를 순차적으로 분석했다. 우리나라 독서캠페인의 추이와 종류를 기술하면서, 독서인의 의식에 내재화 되는 취향이 있음을 확인했고, 이 취향은 부르디외가 말한 아비투스처럼 독서인에게 의식의 습관으로 존재하고 있었다. 권장도서목록의 경우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을 확인했다. 권장도서목록의 선정은 독서인의 독서기회를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독서인이 이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부르디외가 말한 오인이 일어나 사회질서가 유지되고 재생산된다고 볼 수 있었다.
독서문화를 주도하는 독서인이 수동적 객체가 아니라 온전한 주체자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개인의 문제 너머에 있는 사회구조적 문제를 살펴보았다.
This study examines the cultural power in the phenomenon of reading culture in Korea. In particular, it focuses on the discussion of reading campaigns and the recommended book list. In the course of the movement to popularize reading, it also focuses on the issue of how the reader becomes a receptive object rather than the subject of reading.
First, the cultural value of the concept of reading was confirmed to already contain the meaning of ‘a knowledgeable intellectual’. In the reading culture from the modern society to the present in Korea, readers were examined to be classified hierarchically according to their tastes. In other words, the reading culture was indicated as becoming a huge arena to have a paradigm of encouraging tastes and indulging in reading ideology.
Based on these problems, the reading-ideology mechanism indicated in the reading campaign and recommended book list was analyzed sequentially. When describing the trends and types of reading campaigns in Korea, it was confirmed that there is a taste that is internalized in the consciousness of readers. This taste, like Bourdieu’s habitus, was found to exist as a habit of consciousness in the reader. In the case of the recommended book list, It was confirmed that a similar phenomenon appeared. The selection of the recommended book list has the effect of increasing the reader’s reading opportunities, but in the process of accepting it, the misunderstanding Bourdieu said occurs, thereby causing the social order to be maintained and reproduced.
With the anticipation that the reader, leading the reading culture, will become a complete subject rather than a passive object, the social structural problem beyond the individual problem was examined.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