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숙종대 몽고·러시아에 대한 지식(知識)·정보(情報) 분석 -청과 몽고·러시아간의 교전(交戰) 정보를 중심으로- = An Analysis of Joseon’s Knowledge and Information on the Mongols and Russia during the reign of King Sukjong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65-104(40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삼번의 난을 평정한 이후 청은 청의 發祥地를 넘보려는 동북의 러시아와 청으로 세력을 확대하려는 서북의 몽고 갈단[噶爾丹]을 상대해야 했다. 강희제는 무기와 물자를 공유하며 청을 압박하는 이들을 상대로 전쟁을 전개해나갔다.
이러한 청의 대 몽고 · 러시아 분쟁 동향은 즉각 조선에 전해졌고, 사행단들은 적극 정보를 수집하며 사태를 파악했다. 청이 중원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파생된 청 대 러시아 · 몽고 전쟁은 일면 조선과는 아무 관련이 없을 수 있다. 하지만 청의 동향에 따라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는 조선으로서는 이 분쟁에 직간접적으로 휘말리며 치열한 정보전을 펼쳤다.
그 결과 숙종대 조선이 입수한 정보는 청과 몽고 · 러시아 전쟁에 관한 ‘현상 전달’에 있어서 질적으로 상당히 우수했다. 비록 지역, 시기, 인물, 수량 등 구체적인 사항들은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으나, 전시 전개라는 전반적인 큰 흐름은 비교적 정확했다.
반면 러시아 · 몽고의 존재에 관해 형성된 ‘지식’에 대해서는 오류를 드러냈다. 이는 정보 입수의 물리적 · 정서적 · 지리적 제한과 정보제공자의 한계가 주요 원인이었다. 나아가 청에 대한 적개심과 청의 멸망을 바라는 기대심리 속에 몽고와 러시아의 세력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하여 청이 멸망할 것으로 전망하는 오류를 범하게 되었다.
In the late seventeenth century, the Kangxi Emperor of the Qing Dynasty launched an expedition against Russia and Galdan Khan of the Dzungar Khanate, which were threatening the hegemony of Qing in the northern region. As soon as the news of the Dzungar-Qing war was reported, Joseon, actively collecting information, attempted to grasp the whole situation. The information Joseon obtained was quite accurate in terms of "facts.” Despite some errors in details, Joseon had a relatively good understanding of the overall state of the war.
On the other hand, Joseon made a grave mistake of having the prospect of Qing’s defeat by its northern enemies. This was due to the geographical distance and the limits of the information providers. The antagonism against Qing and the hope of its destruction also led to an overestimation of the forces of the Mongols and Russia.
Apparently, the war between China and the steppe people seemed to have nothing to do with Joseon. Joseon, however, greatly influenced by Qing, had to carry out an information warfare, indirectly engaging in the war between the northern powers. For King Sukjong of Joseon, it was also a good opportunity to strengthen the kingship by initiating various military policies during the unstable international situation.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