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삼법인(三法印)”과 동아시아 불교 = “Three Seals of the Dharma” as a Term of East Asian Buddhism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韓國佛敎學(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Buddhist Studies)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01-134(34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This paper aims to reexamine the term “Three Seals of the Dharma (三法印, Sanfayin)” in the perspective of East Asian Buddhism. The results of this article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1) Modern scholars have traced the term “Sanfayin(三法印)” to the Indian origin and established its original Sanskrit form as “*tri-dharma- uddhāna.” However, this fact seems nothing new to the East Asian Buddhist tradition, since texts written in 6th century China already acknowledged the term yin(印) was the translation of youtanna(優檀那=uddhāna).
2) The term “三法印” emerged in the translation works of Kumarājīva (334-413) for the first time. His rendering of the term uddhāna to the “印 (seal, sanction)” seems to be a liberal, or rather a literal, translation reflecting his understanding of the term.
3) Due to its Chinese form, the “三法印” has often been contrasted to another term of “One Dharma Seal(一法印, Yifayin) as the translation of “dharma-svabhāva-mudra” from the Saddharmapuṇḍarīkasūtra. This kind of comparison can only be possible in the field of East Asian Buddhism where the Sanskrit term “uddāna” and “mudra” had been translated to an identical Chinese form “印.” 4) Among various explanations of “三法印” in East Asian thoughts, Tientai Zhiyi(538?-597) claims it as the teaching of the Lesser Vehicles. His interpretation has been most widely spread and even influenced the thinking of today’s academia.
본고는 삼법인(三法印)이라는 용어를 특히 동아시아 불교의 맥락에서 고찰한 연구이다. 본고의 고찰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근대 학계에서 연구된 법인의 원어는 이미 동아시아 불교에서는 잘 알려진 내용이었다.
2) 삼법인이 동아시아 불교에서 처음 등장한 맥락을 살펴보면, 당 용어는 원어에 대한 충실한 번역이라기보다는 구마라집의 이해에 따른 의역적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3) 이렇게 제시된 ‘법인’이라는 용어는 그 형태로 말미암아 일법인(一法印)과 대별되거나, 법인의 수를 줄이거나 늘리는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동아시아 불교 담론 속에서 활용되었다.
4) 특히 삼법인이 소승의 설이라는 천태의 해석은 이후 동아시아 불교에서 지속적으로 전승되어 왔다.
5) 이와는 반대로 현장 문하의 법상종 계통 논사들은 삼법인, 그중에서도 무아(無我)의 교리가 소승과 대승을 관통하는 불교의 핵심 가르침이라고 주장하였다.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삼법인은 동아시아 불교로 수용되었고, 근대 학계의 이해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다시 말해 삼법인에 대한 논의는 동아시아 불교사상이라는 지평 위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이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 ‘법인=법의 인장’이라는 용어 자체가 인도 원어에 대한 충실한 번역어라기보다는 해당 개념에 대한 역자의 이해가 반영된 일종의 의역어라는 점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처럼 의역된 용어가 동아시아 불교에서 하나의 확고한 개념으로 자리잡게 되면서 인도불교에서는 가능하지 않았던 새로운 논의 또한 발생하게 되었던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신청제한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27 | 0.27 | 0.3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5 | 0.34 | 0.743 | 0.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