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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와 탈경계의 긴장관계 —캐나다 한인소설을 중심으로— = The Strained Relations of Border and De-border
저자
이상갑 (부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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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67-91(25쪽)
KCI 피인용횟수
8
제공처
First of all, korean canadian novels show that korean migrants are not adapted to Canada and as ever cling to their native country in their mind, and then show the pure blood's sense that stress the korean blood. But these pure blood's sense have the korean migrants not to be adapted to Canada that is multi-national society. On the other hand, korean canadian novels show that they dont lose their identity as korean, and that they pass over the bonds of nation and korean language, and positively cope with Canada.
Including korean canadian literature, korean literature abroad first of all shows the aspects that it is conscious of a national identity and nation-korean language surrounding the issue as a national identity. The matter of nation and korean language is closely connected, and furthermore according to the corelation of nation and korean language the specific character of work changes. Concretely speaking, there is the work that has korean language as means of a national identity, the other side there is the work that does not deny his national identity as a minority race and korean language, and then positively cope with Canadian culture and canadian language (English, French language).
According to the matter of fitness, the second and third generation migrant writers that use the language in that place, for the most part, put up a good show in korean literature abroad. In conclusion, we must pay attention to the fact that korean canadian writers pass over the bonds of 'the copied korean literature', and positively cope with Canada.
캐나다 한인소설은 우선 이주 한인들이 현지에 적응하지 못하고 여전히 심정적으로는 떠나온 모국에 집착하여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거나, 한국인의 ‘피’를 강조하는 순혈주의적 사고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순혈주의적 사고로는 다민족 사회인 캐나다에 적응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와 달리, 한국인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민족’과 ‘언어’의 굴레를 넘어서서 이주 현실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모습도 보여준다.
캐나다 한인문학을 비롯하여 재외 한인문학은 먼저 ‘민족의 정체성’에 대한 자각과 이것에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민족(인종 또는 혼혈 문제)과 언어’에 대한 인식을 잘 보여준다. ‘민족’과 ‘언어’ 문제는 서로 긴밀하게 관련되어 있고, 이것의 연관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작품의 성격도 판이하게 달라진다. 예를 들어 한국어로 발표된 작품의 경우, 「밀양아리랑」 「피가 부르는 소리」 「검은 며느리」 「피의 충동」 등에서 보듯 한국어를 단순히 민족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수단으로 여기는 작품이 있는가 하면, 「얼룩진 표창」 「법원 가는 길」 「유리창 밖에는」 등에서 보듯 소수 민족으로서 자신의 정체성과 한국어를 거부하지 않으면서도 거기에 얽매이지 않고 현지 언어나 문화에도 유연함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미주(캐나다․미국) 지역 한인작가들의 경우, 한국에서 등단한 다음 이주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현지의 한국 신문사 지사가 주관하는 신춘문예나 자체의 등단 절차를 거쳐 등단한 작가들이다. 그런데 현지에서 등단한 작가들도 한국 문단에서 다시 등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재외 한인작가들의 ‘현지화’ 측면에서 보면 부정적인 면도 갖고 있다. 그들이 계속해서 한국 문단의 ‘변방’에 머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재외 한인작가들의 ‘현지화’ 문제와 관련하여 이주 2세대나 3세대 작가의 문학적인 성과를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 재외 한인문학에서 문학적 성과를 내고 있는 작가는 대부분 현지어로 창작하고 있는 작가라는 사실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다. 이를 염두에 둘 때, 캐나다 한인문단이 ‘복사된 한국문학’을 넘어서서 적극적으로 ‘현지화’ 작업을 추구하려는 자세는 주목할 만하다. 이제 캐나다 한인작가들은 한국문학의 변방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들이 있는 그곳에서, 그들만이 볼 수 있는 것을 드러냄으로써, 오히려 ‘주변부’가 갖고 있는 전복적인 가치나 환기하는 역할을 보다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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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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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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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03 | 1.03 | 0.8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93 | 0.96 | 1.437 | 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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