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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기록을 통해 본 대중의 가야 인식 - 텍스트 네트워크 분석을 중심으로 = The Public’s Perception of Gaya through SNS Records: Focusing on Text Network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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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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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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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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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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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257(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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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SNS에 나타난 대중의 가야 관련 역사인식의 변화 과정을 키워드의 출현 빈도와 네트워크 구조를 통해 파악한 것이다. ‘가야사’와 관련해 SNS에 출현하는 상위 키워드는 최근 23년간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그러나 2시기에 상위권에 진입한 대표 키워드로 ‘일본서기’, ‘임나일본부’, ‘임나일본부설’ 등이 있다. 가야의 인식 변화 요인을 살펴보기 위해 2시기에 ‘일본서기’를 분석하였다. 2시기에는 2013년에 출범한 박근혜 정부와 2017년에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있었다. 박근혜 정권기에 일본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의 강력한 우경화로 한일관계가 유례없이 경직되었다. 문재인 정권기에는 가야사 복원이 국정과제에 포함되었기 때문에 가야사 관련 다양한 작업이 추진되었다. 이러한 정치적 상황은 대중으로 하여금 일본과 연관된 특정 키워드의 소비를 증가시킨 것으로 판단된다.
이어 2시기의 역사 변화를 추적하기 위해 ‘역사인식’을 검색 키워드로 하여 SNS에서 2000~2022년까지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였다. 2시기에 한국 정부 관련 키워드와 한일관계를 나타내는 키워드의 출현이 1시기에 비해 3배 이상 많았다. 이는 2시기에 존재했던 두 정부의 정치 이슈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대중의 역사인식 형성과 연관 있는 역사교과서의 텍스트를 분석해 SNS에서 소비되는 대중의 관심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대중은 교과서와 다양한 매체, 교육현장의 역사교사로부터 일본이 『일본서기(日本書紀)』의 기록을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왜곡하는 것을 배웠을 것이다. 그러나 대중의 관심은 ‘가야의 역사’에 초점에 있는것이 아니라 한국사 교육으로 만들어진 국민적 정체성을 일본이 왜곡하고 있다는 사실에 강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많은 국민은 역사교육을 통해 후진적 일본과 선진적 가야로 교육받았기 때문에 일본이 ‘임나일본부설’로 가야를 지배한다는 말 자체를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다. 이에 더하여 근대 식민지배의 통증이 되살아나는 것에 과민하게 반응하기도 한다. 역사교과서와 공공적 역사소비는 서로 어긋나는 것이 아니라 민족 중심의 역사교육이 2시기의 정치적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자신들의 의견을 공개된 SNS에 표출하여 국민적 정체성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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