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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불교에 관한 연구성과의 동향과 과제 = The Trends of and the Problems from the Study of Pro-Japanese 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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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0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28.70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5-176(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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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불교에 관한 연구 현황``은 4기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제1기는 해방공간의 친일불로 1945~1949년까지이다. 제2기는 1974년부터 1992년까지, 제3기는 친일불교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진행된 시기로 1993년부터 1999년까지이다. 마지막 제4기는 연구의 심화와 대중적 확산단계로 2000년부터 2005년까지로 상정할 수 있다. 친일불교에 대한 양적 질적 분석을 통해 친일불교에 대한 연구과제와 제언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첫째, 불교계 친일연구의 가장 큰 걸림돌의 하나는 교계 자체의 제약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교단의 역사의식이 미약하고, 친일행적에 대한 문중 중심의 이해관계라는 시각으로 인하여 친일정신사에서 자유롭지 못하여 파생된 문제이다. 둘째, 친일불교를 규명하고자 하는 연구자의 수가 확충 되어야 한다. 이 문제는 바로 앞에서 거론한 교단 자체의 친일행적에 대한 인식의 결여 또는 문중의식의 개입으로 직 간접적으로 친일논의가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과도 깊은 상관관계가 있다. 즉 기존 연구자조차 교단 일각의 보이지 않는 압력으로 친일불교 연구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셋째, 연구 내용에 있어서 현재까지 친일불교 연구서는 단행본이 2종, 논문이 60여 편 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주제별 각론 연구가 더욱 확산 심화되어야 하고, 가칭 『친일불교논설집』 같은 자료의 집성도 요구되고 있다. 그뿐 아니라 현재 출간되어 있는 불교통사(佛敎通史)에는 일제강점기의 교단사와 친일행적이 제대로 서술된 바가 없는데 이는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사안으로 파악된다. 불교사(佛敎史)에 교단 차원의 일제에 대한 협력과 굴절, 나아가서는 친일행적조차 명명백백하게 수록해야 한다. 이는 교단과 연구자가 함께 고민 논의하여 도출해야 될 과제라고 판단된다. 넷째, 극히 일부이긴 하지만 선항일 후친일의 행적이 분명한 승려를 선각자나 민족주의자로 평가하려는 반역사적 반불교적 행위를 하는 바람직하지 못한 행태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더 나아가 그런 행위를 하는 자는 준열한 비판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기이하게도 오히려 그런 자를 옹호 내지 포용하는 듯한 경향을 보이는 교계 일각의 왜곡된 풍토가 엿보이는데 이 역시 과감하게 불식되어야 한다. 다섯째, 친일승려의 후예(후손과 문도)는 물론이고 불교계에서는 일제시대에 저지른 친일행적에 대해서 통절한 반성과 참회가 있어야 한다. 이는 다른 종교나 단체의 반성을 본받아서가 아니라 불교는 용서와 화해, 카르마(karma: 業)의 법칙을 중요시하는 종교이기 때문이다. 이상 다섯 가지는 불교계의 친일 극복을 위해 반드시 점검해야 할 사안이다. 필자는 불교계가 친일파와 관련된 연구를 심화시키고, 자유롭게 이 문제를 공개 검증하며 친일행적을 진솔하게 참회할 때 교계의 역사의식이 정립되고 불교 중흥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임을 확신하다.
더보기I tried to analysis the trends of study of pro-Japanese Buddhism in essay. On the basis of this, I made arrangement the problems and the suggestion from the study of pro-Japanese Buddhism. Firstly, the biggest setback that the study of pro-Japanese Buddhism receive is restriction from it`s religious body. This is the problem result from that Buddhist religious body is not at liberty to discuss the history of pro-Japanese, as resulting from it`s senses of history and the interests around clan. Secondly, one conduct the researches in pro-Japanese Buddhism must gain in number. This is closely related to the understanding Buddhist religious body takes of it`s pro-Japanese work. Thirdly, it is absolutely necessary for the itemized discussion according to subject in study to spread and to deepen. And It is essential that the materials for study are gathered together into a whole. Further, the pro-Japanese acts of Buddhist religious body must be wrote down in the history of Buddhism. The fourthly, the antihistorical and antiBuddhist acts that place the pro-Japanese priest his among a leading spirit or a nationalist, must stop immediately. Even one does something of the kind comes in for sharp criticism. The fifth, not to mention descendant of the pro-Japanese priest, Buddhist religious body must do a selfexamination for and make a confession of pro-Japanese 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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