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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적 정치극 = Aesthetic Political Drama - A Study on The President Thomas Bernhard’s 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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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INSTITUTE OF FOREIGN LITERATURE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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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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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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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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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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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드라마 『대통령』을 미학적 정치극의 관점에서 분석한 연구이다.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드라마 『대통령』은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정치극이 아니다. 이 드라마는 정치도덕적 계몽이나 사회정치적 변혁이나 혁명을 제시하지 않는다. 또한 행동을 우선으로 하는 드라마의 일반적 형식을 따르지 않는다. 이 드라마는 오히려 그러한 특징들을 해체한다.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드라마 『대통령』은 끝없는 말과 침묵으로 구성된 ‘언어극’으로 행동이 배제된 ‘반행동극’이다. 프랑스 현대철학자 자크 랑시에르에 의하면 미학적 정치극은 ‘미학적 예술체제’에 의해 정치적 ‘불화’를 강조하는 드라마이다. 도덕적, 종교적 계몽을 지향하는 ‘윤리적 예술체제’나 현실의 재현을 통해 정치사회적 현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재현적 예술체제’와 달리 ‘미학적 예술체제’는 기존의 위계적 ‘감각적인 것의 나눔’을 지양한다. ‘미학적 예술체계’는 예술의 특수성을 ‘단독화’시킴으로써 예술의 미학적 본질을 유지하고 동시에 합의된 정치사회적 질서를 교란시킨다. 토마스 베르하르트의 드라마 『대통령』은 기존의 드라마와는 다른 독특한 인물, 언어, 행동 양식을 통해 ‘감각적인 것의 나눔’의 불화’를 발생시킨다. 본 논문은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대통령』의 인물, 언어, 행동을 분석하여 랑시에르가 제시하는 미학적 정치극과의 연관 관계를 밝힌다.
더보기The President by Thomas Bernhard is difficult to interpret in terms of general political drama. Because it does not contain any enlightening features or social messages. But, the direct political background is not necessary for drama to be political. Rather, a drama that is not directly related to real world can be more political. According to Rancière, “politics is ‘the division of senses’ in ‘the aesthetic system of art’.” From the studies with this context, The President is analyzed as an ‘aesthetic political drama’. The President is a work created in an aesthetic artistic system. The President is mainly proceeded in speech, not action. The characters are divided into two groups. Some have power of speech, and the others only provide silence and scattered keywords. The inequalities of ‘division of sense’, which are related to the body, such as speaking, seeing, and doing make politics. The community in The President is simply controlled by the ‘police’. Here, the division of senses is unfair. Politics is an ‘objection’ to this inequality and a disagreement over the existing order. Politics is an effort to equalize the division of senses by causing ‘discord’ through it. In this regard, The President is an aesthetic political 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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