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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수호조규(1876) 체결 전후 강위(姜瑋)의 대일인식: 연행(燕行)의 견문과 근대적 외교로의 사상적 전환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한국동양정치사상사연구(The Review of Korean and Asian Political Thoughts)
권호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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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40
등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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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37(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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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추금(秋錦) 강위(姜瑋, 1820~1884)가 두 차례 연행에서 남긴 「북유담초(北游談艸)」와 「북유속담초(北游續談艸)」를 통해 당시 그가 국제정세 및 중국의 실상에 관해 얻은 정보를 분석하고, 그것이 1876년 조일수호조규 협상 전후 그의 대일인식과 대응전략에 미친 영향을 고찰하는 데 있다. 그는 일본인들이 조선을 침공할 의도를 가졌지만, 청일수호조규의 구속력으로 인해 섣불리 군사행동을 단행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조약을 체결하고 통상의 이익을 획득하려는 분명한 목적을 갖고 왔기 때문에 이를 허락하기 전엔 쉽게 물러가지 않으리라고 보았는데, 이러한 분석은 박규수에게 전해져 조선 정부의 대응에 큰 영향을 미쳤다. 강위는 연행에서 오직 약육강식의 논리만이 관철되는 새로운 국제정치 현실을 목도하고, 빈곤하고 약한 조선이 생존하기 위해선 전쟁[戰]과 강화[款]라는 명분[名]에 구애됨 없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는 조선의 근대적 외교가 개화 사상과 같은 추상적 이념보다는 정치적 현실주의에서 비롯됐음을 암시한다.
더보기This study examines the information Kang Wi(姜瑋, 1820-1884) obtained about the international situation and the reality of Qing by analyzing the records of interviews such as 「北游談艸」 and 「北游續談艸」, and discusses its impacts on his perception and strategy before and after the conclusion of the Joseon-Japanese Treaty of Amity in 1876. He thought that the Japanese had an clear intention to invade Joseon, but that they would not be able to carry out military actions due to the binding force of the the Sino-Japanese treaty of Amity in 1871. At the same time, he judged that they had a clear purpose to sign a treaty and obtain commercial interests, so they would not withdraw until their claims being allowed. This analysis was passed on to Park Kyu Soo(朴珪壽) and had a significant impact on the Joseon government’s negotiation strategy. Kang came to the conclusion that in order to see the reality of the modern international relations in which only the logic of the survival of the fittest ruled, all means and methods must be taken regardless of ethics or moral justifications. It implies that the modern diplomacy of Joseon stemmed from this political realism rather than active willingness to open the door to the outside world, i.e. the thought of Gaewha(開化思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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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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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4-03-25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 ->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 | KCI후보 |
2014-03-24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동양정치사상사 -> 한국동양정치사상사연구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9-09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 ->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영문명 : The Association For Korean And Asian Political Thoughts -> The Association For Korean And Asian Political Thoughts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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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9 | 0.59 | 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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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6 | 0.41 | 1.834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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