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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ccess태평양 전쟁기 남방 종족지와 제국의 판타지 = Fantasy of empire and ethnograpy of "Nambang(southeast Asia)" produced in Korea during Pacific war
저자
권명아 (연세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27-361(35쪽)
KCI 피인용횟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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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ough the dynamics of the rivalry for control of the Southeast Asian region(hereafter referred to as Nam bang, 南方) by England,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and Japan there was an encounter with Korea. The position of Korean intellectuals regarding Nam bang, including aspects such as their attitude, point of view, and emotions was that of students of the mutual translations of English and Japanese literature as well as careful readers of such literature. In addition, as a people without their own stories they were rendered spectators of these translated novels. Therefore, the view of Nam bang held by Korean intellectuals was a complicated mixture of the passion and curiosity of the learner, the activeness of the engaged reader, and the passivity of the spectator.
As the main areas of academic interest of this researcher are fascism and gender, this subject ultimately must be researched as a subjectified, compounded historical formula which existed under a system of violence. The main theme of this research derives from the expectation that an observation of the complex perceptions and emotions of Korean intellectuals regarding Nam bang during the war years will be an important vantage point for observing the subjectivity of the colonialized. Just as a sea voyage to Nam bang would be a long journey, researching the subjectivity of the colonialized will also be an arduous voyage. This paper intends to give a brief introduction of the progress of this journey to date.
태평양 전쟁기 조선에서 생산된 남방 종족지에 나타나는 남방 원주민에 대한 이미지는 현재 한국에서 횡횡하는 동남아시아 인들에 대한 편견과 ‘정보’와 매우 유사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남방 자원에 대한 열망과 ‘제국’을 향한 환상, 인종적 편견과 착취를 통한 ‘자본주의’ 발전의 욕망은 현재 한국 사회에 팽배한 욕망과 폭력의 구조와 너무도 닮아 있다.태평양 전쟁기 조선의 지식인들에게 남방 정복이란 전쟁의 실감보다는 경제의 실감으로 다가왔으며, 본질적으로는 정글의 법칙, 더 나아가서는 정글 탐험의 이미지로 실감되었다. 일본의 남방 정복이 정글의 법칙이나 정글 탐험으로 실감되었다는 것은 단지 비유의 차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조선에서 생산된 남방에 대한 수많은 담론에서 ‘남방’은 서구 제국주의와 동양 맹주 일본 제국이 마지막 세를 겨루는 장이며, 이 역사적 장은 약육강식의 정글의 법칙의 한 형태였다.남방 담론의 경우 제국과 총독부의 정책을 선전하고 그에 부응하는 찬동의 담론이 주류를 이루지만 총독부의 정책이나 관료의 입장들을 초과하는 과잉된 열기가 조성된다. 이 과잉된 열기는 실상 총독부와 제국의 이념과 상응하지 않는 잉여의 부분, 그 바깥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 잉여의 담론, 남방에 대한 과잉된 열기는 제국의 정책이나 총독부의 노선에 대한 저항도, 부정도 아닌 오히려 역으로 총독부나 제국의 노선을 초과한 잉여의, 과잉된 식민주의의 반영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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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20-03-1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Sanghur Hakbo-The Jou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Lear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KCI등재 |
2020-03-1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Lea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Sanghur Hakbo: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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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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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14 | 1.14 | 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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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 1.21 | 2.23 | 0.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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