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후보
중국의 ‘민족문제’ 인식과 고구려발해사의 취급 변화 = Recogniton of the Nation Problems, and the Treatment Regarding Koguryo and Palhae in China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6
작성언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87-112(26쪽)
제공처
이 글은 최근 중국에 의한 역사왜곡과 이의 역사교과서 반영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는 상황 속에서 중국 역사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가 필요하다고 보아, 중국 역사교육에서 ‘민족’문제에 대한 인식과 그것에 따른 소수민족의 역사가 어떻게 처리되어 왔는가를 다루었다. 본 연구의 분석대상은 역사교학대강 및 역사과정표준으로 하되, 필요한 경우 관련문건을 참고로 삼았다.중국의 역사교육을 크게 4기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역사교육에서의 ‘민족통합’ 인식은 민족연합→민족결합→통일적 다민족국가로 전환되면서 점진적으로 강화되어 왔다. 이러한 작업이 1992년 교학대강에 와서 일단락되었다. 1990년 이후부터는 민족통합의 확대논리를 역사시대에 적용하여 중국의 역사가 ‘민족융합→민족(융합)관계 발전→통일적 다민족국가’로 이행해 온 민족통합의 역사임을 강조한다. 즉 남북조시기를 ‘민족융합’으로 수당대를 ‘민족관계의 발전’ 그리고 명청대에 이르러 ‘통일적 다민족 국가’로 구조화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고구려, 발해를 비롯한 소수민족의 역사는 각 시대의 민족문제 처리 원칙에 따라 축소 왜곡을 반복해 왔다. 종전 고구려의 역사는 중국의 역사 설명을 위해 수양제의 고구려침공을 중심으로 서술되었다. 그러나 민족통합 원칙이 확립되고 그 적용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축소를 거듭하다가 결국 삭제되었다. 발해사는 1963년부터 이미 한국사로부터 분리하여 말갈의 역사로 처리하기 시작하였음을 새롭게 밝혀냈다.아울러 최근에는 역사과정표준으로 이행하면서 ‘자율적 규제’ 방식을 작동시켜 나감에 따라 민족통합의 논리는 오히려 강조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교과서에 대한 자율권을 부여하여 지역별 특성과 자율을 인정하고 있지만, 민족문제에 관한 한 서술원칙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과 관계가 깊은 역사를 서술하는 경우에는 이 원칙을 강하게 반영하도록 작동하고 있음을 분석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변화 추세는 교과서 개발과 역사교육의 운영을 제도적 자율이라는 명목하에 둠으로써 향후 교과서 문제를 둘러싼 주변국과의 문제 해결을 더욱 어렵게 하는 것이므로, 이에 대한 면밀한 확인과 관심이 요구됨을 첨언하였다.
더보기Recogniton of the Nation Problems, and the Treatment Regarding Koguryo and Palhae in China- Focused on the Changes of Description in History Curriculum-
더보기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