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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섭의 에스페란토 시집 “LA LIBERPOETO”(1938) 연구 = A Study on Esperanto Poetry “LA LIBERPOETO”(1938) by Jung-Sas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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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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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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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9(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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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was published by the colonial Joseon Jeong Sa-seop (1909-1944), a poetry written by the world language Esperanto in the world’s city of ‘Paris’, out of the colonial Joseon and colonial homeland of Japan, “LA LIBERPOETO”(1938). Focusing on this, the meaning and significance of colonial literature in the world were analyzed.
Jeong Sa-seop is not a professional writer. However, if you look at his place of movement, you can see that it leads to colonial Joseon, colonial homeland Japan, China, Paris, France, and colonial Joseon. This movement of the place forms the ark of the border of the wealthy colonial intellectuals who are trying to establish a new identity. “LA LIBERPOETO” is a good illustration of the inner side of the border. This collection of poems consists of 15 chapters and 107 episodes, and it is full of content that dreams of a new utopia while criticizing the unclean reality against ‘small nation’.
While writing a poem in ‘Paris’, a new place of life, Jeong Sa-seop leaves his hometown and goes to the world. It turns “every place where freedom flows” into a world where every place becomes my homeland. However, to get out of the border, Jeong Sa-seop, a colonist, chose a third place called ‘Paris and Esperanto’, the world language, in search of new ideas and ideas, but it was only a dream of utopia. Through this collection of poems, it was possible to know the life and inner side of the colonial intellectuals.
식민지 조선인인 정사섭(1909-1944)은 세계의 도시인 ‘파리’에서 세계어인 에스페란토로 쓴 시집인 “LA LIBERPOETO”(1938)을 발행한다. 정사섭은 전문 문인이 아니다. 그러나 그의 삶의 장소를 보면 식민지 조선, 식민본국 일본, 중국, 프랑스 파리, 식민지 조선으로 이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장소의 이동은 당시 부유하는 경계인으로서의 식민지 지식인이 새롭게 정체성을 정립하려는 모습과 궤를 이룬다. “LA LIBERPOETO(자유시인)”은 그 경계인의 내면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시집은 15장 107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로 부정한 현실을 ‘소인국’에 빗대어 비판하면서 새로운 유토피아를 꿈꾸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정사섭은 새로운 삶의 장소인 ‘파리’에서 시를 쓰면서 그의 시선은 고국을 벗어나 세계로 향한다. 그는 식민지 조선만이 조국이 아니라 “자유가 흐르는 모든 곳”이 자신의 조국이 된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세계인으로 변모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식민지 현실에서 그것은 불가능하다. 식민지인 정사섭은 경계인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이념과 사상을 찾아 ‘파리’라는 제3의 장소와 세계어인 에스페란토를 선택하였지만 그것은 유토피아를 꿈꾼 것에 지나지 않았다. 이 시집은 식민지 지식인의 경계인으로서의 삶과 그 내면을 알 수 있게 해준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3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10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인문예술연구소 -> 인문예술학회영문명 : institute of Humanities and Art -> Humanities and Art Society | KCI등재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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